想/가끔쓰는 일기(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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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가끔 속도계의 바늘이 끝까지 닿아 멈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직 가지못한 길도 가야할 목적지도 멀리 있기에 끝없이 달려가고 싶다 ... 그러나 그런 疾走 는 인생에무의미 한 거라고 먼저 달려간 그 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가야 할 목적지를 정하고 무리 하지 않고정진하는 그런 시작이 되기를...
2008.01.03 -
Adieu 2007
아듀~2007 . . . 또 한 해가 긴 꼬리를 자르고 잿빛 하늘 속으로 숨는다 새해엔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07.12.28 -
그래도... 투표하세요
누구 를 찍을까 ??? 고민~ 고민~결정 못 하고... 투표 용지를 들고 기표소 에 들어가서야 半信半疑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우리의 현실을 슬퍼하면서... 또... 5 년 이라는 가슴 아픈 긴~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 그래도 투표는 해야겠죠 ^^
2007.12.19 -
겨울바다
겨울바다 가을 바람에 밀려온 겨울은 하얀 파도 앞 세워 뽀~얀포말로 백사장 가득 수 놓은 채 흩어져 버리고... 갈매기들 걀~걀~걀~ 가득 몰려 오는 겨울 걱정스레 바라본다 훠이~ 워이~ 날아라 걱정털고 높이~ 높이~ 저 파도너머 겨울바다 속으로... 해 그림자 바다에 일렁이고 바람이 고요할 때면 푸르던 겨울바다엔 한 줄기 빛 드리워 밝아지니 세상은 고요속으로 나의 煩悶은 허공 속으로 날아가리라 ... 흔적도 아픔도 한점 남김 없이 날아가리라 ... 2007 . 11 . 마지막날 冬海 東海 에서...
2007.12.01 -
봄이오는 기분 ...
시나브로 겨울이 다가왔다 세상은 온통 짙고 무거운 색으로 . . . 마음까지 어두워 진다 철새들도 어디론가 떠나고... 한여름 큰 그림자로 농부의 땀을 식혀주던 미루나무 한 잎 두 잎 남은 이파리 모두떨구며 파릇파릇 보리싹 무거운듯 이파리를 비집고 올라온다 봄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이다 부지런한 농군의 손끝에서부터 . . . 2007.11.17 천안을 다녀오며
2007.11.17 -
가을이 깊어가는 아침
가을이 깊어가는 소리가 눈으로 들려온다 지방의 프로젝트 덕분에 새벽 잠을 설친지 며칠째 ... 아~함~ 피곤해 ~ 며칠 전 일출과 함께하는 풍경을 눈여겨 봐둔곳 부산을 떨었는데 ㅠㅠ 엷은 안개를 스치며 아침의 피로도 함께 날려 버린다 ^^ 오늘도 파이~~~ ting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