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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778m) / 비바람 뒤에 찾아온 청량함...
Luckcarry | Stay Lucky, Carry Joy...당신의 일상에 행운이 머물고, 마음속엔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장마의 습기를 머금은 흙냄새 사이로뜨거운 햇볕이 날카롭게 쏟아진다.빗물에 채 씻기지 못한 미련들은 더위 속에서 엉겨 붙고,갈 곳 잃은 상념은 바위 자락에 단단한 멍울로 남아 뒹군다.하산길, 물소리를 따라 마주한 계곡은세찬 물줄기로 숲의 더위를 거침없이 부수고 있다.와류 속에서도 위태롭게 중심을 잡은 작은 돌탑내 흔들리는 생각들도 제 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리...주저 없이 차가운 계곡에 온몸을 던져본다.가슴을 억누르는 끈적한 그림자들이시린 물길을 따라 산산이 부서져 흩어진다.비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차오르는 이 투명한 청량감...비로소 가벼워진 마음으로 산을 내려선다..
2026.07.12 -
영월 주천강 /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산줄기만 쫓던 발길 잠시 멈추고주천강 맑은 물가에 나란히 앉았습니다.낮 동안 투박한 손으로 건져 올린 천렵의 즐거움은 어느덧 강물 소리에 녹아 흐르고깊은 밤 하늘 위로 또 하나의 강이 흐릅니다.능선 위에서 보던 별보다 더 가깝게 우리의 웃음소리 위로 쏟아지는 은하수.산이 맺어준 인연들과 함께하니청량한 밤바람마저 달콤한 영월의 밤,우리는 오늘 밤, 별빛을 낚는 강태공이 됩니다. .
2026.05.10 -
5월의 마니강에서
물 깊은 곳, 은둔하는 쏘가리를 기다리며 우리는 고독이 아닌 깊은 평온을 낚는다.
2026.05.10 -
하루의 끝을 물들이는 빛
어둠에 자리를 내어주기 전하루가 건네주는 찬란한 끝자락입니다.저무는 빛마저 고운 봄날의 노을을 바라보노라면복잡했던 마음도 풍경을 닮아 고요해집니다.그저 바라봄 만으로도 충분한,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2026.04.25 -
맨발로 전하는 봄의 안부
봄바람에 실려 온 새소리가 음악이 되고부드러운 흙길은 위로가 됩니다. 오늘은 자연이라는 악보 위를 맨발로 연주하며 걷습니다.이 찬란한 봄날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선율이 흐르고 있나요...?.
2026.04.25 -
남산 제일봉
비에 씻긴 가야산,구름은 피어나고 시름은 흩어진다.폐부에 스미는 청량함,온몸에 퍼지는 봄의 전율...거친 숨 몰아쉬며마주한 풍경 앞에번뇌는 한 줌 먼지가 되는구나.가야산 南山 第一峰 에서... [Ramblr Trip]https://rblr.co/p3JE0 남산제일봉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4h 32m 54s | 거리 : 7 km (4.3 mi) | 총 획득고도 : 553 m (1,814 ft) | 최고점 : 1070 m (3,510 ft) | 평균 속도 : 2.1 km/h (1.3 mi/h)www.ramblr.com
202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