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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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봄...
2012 년 04 월 20 일 오전... 화성의 봄을 잠시 즐긴다. [수원 팔달산 화성 .... / 08 : 30] 두루 그립다고 너는 말했다. 그러자 너는 꽃이 되었다. 그립다는 말 세상을 떠돌아 나도 같이 떠돌아 가는 데마다 꽃이 피었다. 닿는 것마다 꽃이 되었다. 그리운 마음 허공과 같으니 그 기운 막막히 퍼져 퍼지고 퍼져 마음도 허공도 한 꽃송이! 두루 그립다고 너는 말했다. [사당 성신사...] [서포루...] [화성 장대...] [화성 행궁...] [09 : 35] 그립다고 말했다 / 정현종 21010 년 의 봄 http://luckcarry.tistory.com/118
2012.04.21 -
마라도
모슬포 항에서 30분 거리의 마라도... 모든 것에 최 남단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섬... [10 : 00 첫 배에 오른다...그대도 따라오고...] [최 남단 기념비를 지나며 좌측으로 섬을 일주한다... / 10 : 28] [바람이 세차다...] [섬 한 바퀴를 모두 목책을 둘러 놓았다...] [최 남단 등대도 있고...] [최 남단 성당도 있고...] [보도 듣도 못한 골고다의 언덕에 내가 서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대한민국 최남단 비... / 11 : 10] [최 남단의 백년초...그대도 고독한가...] [두 명이 다닌다는... 최 남단 분교도 있고...] [타고 나갈 여객선이 들어온다... / 12 : 38] [35 가구 50 여명이 거주한다는 섬... 최 남단 마라도를 떠나면서......
2012.02.12 -
독산성 세마대 / 경기오산
명 칭 : 독산성 세마대 (禿山城 洗馬臺) 시 대 : 백제 소 재 지 : 경기 오산시 지곶동 규 모 : 둘레 약 3,600m. 지정 사항 : 사적 제140호 관련 인물 : 권율(權慄) 독산성... 기록에 의하면, 원래 백제가 쌓은 성이며, 통일신라와 고려를 거쳐 임진왜란 때까지 계속 이용되었다. 임진왜란 때인 1593년(선조 26) 7월에 전라도관찰사 겸 순변사였던 권율이 근왕병 2만을 모집하여 북상하다가이 성에 진을 치고 왜적을 물리쳤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 이야기는... 1593년 권율 장군이 주둔하고 있을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끈 왜군이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물 한 지게를 산위로 올려보내 조롱하였다. 이에 권율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말 한 필을 산 ..
2011.05.02 -
봄이오는 계곡 /도대리
봄이 찾아 드는 계곡에 들어서니 버들개지 꼬깔을 벗고, 실 가지 물 올리는 소리가 바쁘게 들려오네 봄이 찾아 드는 계곡엔 따스한 햇살이 바위 위에 내려앉고 물총새 한 쌍은 이 바위 저 바위 가벼이 옮겨 다니네 봄이 찾아 드는 계곡을 서성이며 무엇을 흘려 보내고 무엇을 내 마음 가장 자리에 잡아둘 것인지 봄이 찾아 드는 계곡에는 시름없이 나를 내려 놓아도 좋으리 가슴 아린 생각을 내려 놓아도 좋으리 삶의 근심과 고단함에서 찾은 계곡이여 살포시 이는 바람이여 실 가지 서리꽃 피던 자리에 버들개지 눈을 트게 하였듯이 지난밤 잠 못 이룬 상념들 그대 함께 흘러 주리라... [2011.02.26 / 가평군 북면휴양지 에서...]
2011.03.01 -
休 / 동강에서...
Loading..........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것... 가족 입니다. [동강 하늘벽 유리다리 오르기]
2010.08.04 -
개야리 休 / 홍천강
▶◀ 김대중 前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방에 새우 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