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골재 ~ 오룡재 / 세찬 눈보라는 쉽게 길을 내주지 않았다...

2020. 2. 17. 23:12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강정골재 ~ 오룡재 / 금.호남 정맥 7 구간 (2020 년 여섯번째 산행) 595 - 467 
산행 일시 : 2020 년 2 월 16 일
산행 코스 : 강경골재 → 부귀산 오룡재 
산행 거리 : 약 11.81 Km 
산행 시간 : 06 시간 20 분
산행 날씨 :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눈보라가 몰아치는 산길은 쉽지 않았지만 겨울분위기를 만끽하였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강정골재 ~ 오룡재

 

  [사루고개 ~ 강정골재 / 금.호남 정맥 7 구간]

  금회 : 금.호남 정맥 거리 : 11.81 Km + 접속거리 : 0.0 Km = 전체거리 11.81 Km (머문시간 06 H 20 M)

  누계 : 금.호남 정맥 거리 : 70.12 Km + 접속거리 : 0.0 Km = 전체거리 70.12 Km (시간누계 36 H 35 M)

 

[마이 종합 학습장을 출발하여... / 08 : 46]
[오늘 걸어야 할 거리가 길기에 한시간 일찍 출발하였다... 그러나 갈수 있을지는...]
[살짝 내린 눈에 예쁜 산길을 그려 놓았다...]
[그 길을 따라 천천히 몸을 달군다...]
[오늘은 12 명이 함께한다...]
[마이산 조망이 좋은 부귀산... 볼수 없을것 같다...]
[따라오는 발걸음들이 더뎌... 몇장 담는다...]
[09 : 20]
[재 정비를 하고...]
[09 : 32]
[09 : 47]
[10 : 04]
[내려서는 길은 눈과 바위로 위험하다...]
[10 : 42]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나누고...]
[거칠게 몰아친다.. 왼뺨 오른뺨...]
[굵은 눈과 몰아치는 바람... ]
[올 겨울 첫 경험의 눈보라...]
[엄청나 휘몰아 친다...]
[한시간 일찍 출발한 보람도 없이... 오늘은 여기까지인가 보다... / 14 : 46]
[걸음을 멈춘다... / 14 : 50]
[앞이 안보일 정도로 굵은 눈이 내린다...]
[뒷풀이 가는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한장 담는다..../ 15 : 05]
강정골재~오룡제 금호남 7구간.gpx
0.34MB

뒷풀이 / 순두부

 친절 : ☆☆ / 맛 : ★☆☆ / 가격 : ★★

 

 

 

 

 

눈이 오면
나만 아는 그곳으로 걸어 가야겠다.
검은머리 백발이 되도록
아무도 오지 않는 그곳에 앉아서

돌아보지 않고
후회하지 않고
그리워 하지도 않으면서..
하얀눈 소복히 쌓일때까지
앉아있어 볼 요량이다...


[금.호남 마지막 구간
눈 보라에 굴하고 상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