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산행 일기(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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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1
등반 일시 : 2006 년 11 월 04 ~ 05 무박 with 한백 지나가는 계절의 끝을 잡으려 지리산 으로 향한다.... 등반 코스 :백무동 계곡 주차장(500m) -> 세석산장 장터목산장 갈림길 -> 하동바위(920m) -> 참샘(1120m) -> 장터목산장 -> 천왕봉(1915.4m) ->중봉(1875m) -> 써레봉(1602m) -> 치밭목산장(1425m) -> 무재치기폭포(1200m) ->새재 갈림길(1040m) -> 유평리(440m) ->대원사(360m) -> 매표소 도상거리:17.8km 03시 : 00 분 지리산 백무동을 출발 한다... 이번 등반은 어둠과 함께1/4 구름 속에서1/4 그리고 우박과 빗속에서1/4... 시간이 남아 (?) 알바로1/4 을 보낸 기억에 남을등반을 하였다 "-...
2006.11.07 -
백두대간 #1 [진고개 ~ 구룡령]
등반 일시 : 2006 년 10 월 14 ~ 15 무박 with 자유인 오대산 단풍의 절정기 백두대간 [진고개 ~ 구룡령] 구간 으로향한다.... 등반 코스 :진고개 -> 동대산[1,434m] -> 1,261 고지 -> 두로봉 [1,422m] ->신배령 -> 1,210 고지 -> 만월봉 [1,280m]->응복산 [1,359m]-> 마늘봉 [1,126m] ->약수산 [1,306m] -> 구룡령[56번국도] 등반 거리 : 22 Km 등반 시간 : 12 시간 조식 휴식포함... 03 : 00 진고개 휴게소 ... 오르는길 말 못할 사연으로 반쪽 달빛에만의존한채 산행을시작한다. 한시간 여 만에 동대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의 표지석은 정말 볼품 없으나 이나마 어느 열성 등반객의 솜씨로 만들어진듯 하다... 차돌배..
2006.10.16 -
백두대간 #2 [진고개 ~ 구룡령]
경사가 심하여 코가 땅에 닿는다. 약수산은 보여줄듯 말듯 오르는 이들을 지치게 하고 있다. 이제껏 18 Km 를 왔고, 2.6Km 를 더 올라야 한다. 인내하며 찾은 마지막 봉우리 하루 종일 발 아래서 시야를 가렸던 안개는 구름되어 몰려오고... 그 구름 너머로 설악의 봉우리는 여인네 속옷 비치듯이 보인다. 지나온 봉우리 들은... 서서히 멀어져 아득 하게만 보여 지는데... 성큼 다가선 한계령과 설악은 우릴 반긴다. 종일 수목에 파묻혀 어디가 어딘지 분간 못했는데 ... 여기에 오르니 친절한 안내 표지가 방향을 개략 가늠토록 도와준다 ... 이제~ 설악의 능선은 우리의 발길을 유혹하고 ... 운무 또 한 손짓을 멈추지 않는다. 드디어 약수산 정상에 올랐다... 1,306m 이곳을 오르기 위해 응복산 부..
2006.10.16 -
설악산 #1 [오색 ~ 대청]
일 시 : 2006 년 09월 24일 (무박 산행) with 여산회출 발 : 03 시 10 분 오색 매표소날 씨 : 맑음코 스 : 오색 → 대청봉 (5km)→ 소청 → 희운각 (1,7km) → 공룡능선 천화대 마등령(5,1km) → 세존봉,금강굴.비선대(3,5km) → 설악동 소공원 (3km) = 18.3km 칠흑 같은 어둠과 함께 ...등반을 시작한다.오늘의 일출 06시 08분 이 란다...일출을 보려면 정말 빡세게 올라야만 한다. 이번 산행에서 대 자연은 방문객에게 선물을 잊지 않았다...정상을 오르다 힘겨워 뒤를 돌아 보는 순간 ~ 어둠속에 감추어 두었다 우리에게 전해 준 운해는...아 ~~~~~~~~~ 형언 할수 없는 풍광에 잠시 감탄사 만... 여명은 뜨거운 태양의 떠오름을 예고 한다.모두 숨을..
2006.09.29 -
설악산 #2 [대청~희운각]
지나야할 공룡 능선은 어둠을 벗어 버리고...우리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멀리 속초의 호수...강... 그리고 바다... 운해는 아직도 모습을 감추지 않고 멀리서 아쉬운듯~우리를 배웅하고있다... 지난 여름의 수해를 복구하기위하여 아침 일찍 부터헬기가 동원되고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자연은 죽어서도자신의 자태를버리지 않는것... ? ^^* 우리가 지나갈 공룡 능선이 조망 된다...자연의 웅장함과 수려함에 숙연해 진다 기암 절벽이오르는 이들에게 힘든만큼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6.09.29 -
설악산 #3 [공룡능선]
공룡 구간 설악에 공룡이 있을까 ??? 앞의 능선은 단단한 각오로 도전 하라는 듯... 기를 파~ㄱ 죽인다... 한참을 오르락내리락 한다. 숨이 턱에까지 찼다가 다시 내려간다. 공룡능선은 한번 치고 올라가는 능선이 아니라 마치 여러 개의 산을 연이어 타는 것 같다 오르는이 모두가 헉~헉~ 거리지만 자연은... 아름다운 자태로 등반객들의 힘을 덜어 준다... 울산에서 올라온 바위... 우리를 유혹 하고 있으나 이번 산행 계획에는 만날 계획이 없다... 먼 발치에서 그대의 웅장함만 감상할 뿐~ 바다와 산의 비경을 함께보아 산은 더~ 높아 보이고 계곡은 깊어만 보인다... 또 로프를 이용 하는 구간이다... 아마도 저 반대편이 더 어려울듯 한데... 지속되는 가뭄과 온난 현상으로 인하여 단풍은 기대보다 깨끗하..
200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