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9. 18:18ㆍ山/산행 일기
일 시 : 2006 년 09월 24일 (무박 산행) with 여산회
출 발 : 03 시 10 분 오색 매표소
날 씨 : 맑음
코 스 : 오색 → 대청봉 (5km)→ 소청 → 희운각 (1,7km) → 공룡능선 천화대 마등령(5,1km) →
세존봉,금강굴.비선대(3,5km) → 설악동 소공원 (3km) = 18.3km
칠흑 같은 어둠과 함께 ...
등반을 시작한다.
오늘의 일출 06시 08분 이 란다...
일출을 보려면 정말 빡세게 올라야만 한다.
이번 산행에서
대 자연은 방문객에게 선물을 잊지 않았다...
정상을 오르다 힘겨워 뒤를 돌아 보는 순간 ~
어둠속에 감추어 두었다 우리에게 전해 준 운해는...아 ~~~~~~~~~
형언 할수 없는 풍광에 잠시 감탄사 만...
여명은 뜨거운 태양의 떠오름을 예고 한다.
모두 숨을 죽이고 일출을 기다린다.
대청봉에 올라 바다의 일출을 바라보는것은 선택된 자만의 것인가~ ? ^^;
등반 3시간 토할것 같은 숨을 멈추지 않고...
오르기만을 계속한 그들에게
대자연은 잊지 않고 자태를 보여준다~
감사 할뿐 ~
계절은 여름의 꼬리를 잡고 늘어지고 있지만
정상은
쌀쌀한 기운을 충분히 즐기게 해준다...
청명한 날씨...
아침 햇살을 받은 단풍은
오르는 이 들에게 상쾌감을 북돋아 준다...
중청 대피소...
우리는 여기서 정상주를 겯들여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타오르는 단풍은 점점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아마 2주정도 지나면 산 전체가 붉어질것 같다...
아직 햇살이 미치지 않는곳엔 어둠이 남아 있으나...
속초 시내도 기지개를 켠다...
이제...우리는 희운각 대피소로 향한다.
뒷편에 [희운각~공룡~설악동] 구간이 계속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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