想(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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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자정리(會者定離)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행복해 하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사이버 공간에서 정의 되지 않은 이별을 고해야 하는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감성만으로 소통하였던 숱한 시간들... 모두를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로 남기고 싶습니다. 꼬박꼬박 잊지 않고 근황을 살펴주시고, 많은 관심으로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이웃 님들께 진정 감사 드리며.. 새로이 마련되는 터에서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한 "백년고독의 삶과 산행일기" 는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사이버의 다른 공간일지라도 반가이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님들의 건강과 안녕을 빕니다. 새로 이사할 집 주소는 http://luckcarry.tistory.com/ 이삿짐 센터에서 포장중이며 배송은 며칠 걸린답니다....
2012.07.03 -
어제는 어제일 뿐...
똑같은 아침을 맞아 본적이 있는가... 똑같은 하늘, 똑같은 태양을 본적이 있는가... 어제의 하늘은, 어제의 태양은, 결코 오늘의 것이 아니다. [2011/10/05 설악산 산행일기 중에서...]
2011.12.06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리산 일출봉에서의 여명... / 2010 .09.19] ...... 그래, 고통스럽기 때문에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 것일 게다. This too shall pass away...
2011.11.21 -
새해일출
2010 새해 아침... 북서 강풍이 몰아치는 혹한의 태백산 정상에서...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 봅니다... 그러나... 어제와 같지 않은 다른 의미를 지닌 오늘의 태양 입니다. 그것은 ... 우리의 새로운 희망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새해 아침... 태백산에서 백년고독...
2010.01.01 -
사과
며칠 동안 ~ 어둠의 공간에 계셨던 몇몇 이웃님들께 사과 드립니다 ~ *^^* HTML 을 수정하여 메뉴 구성을 바꿀까 ~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리다 일부 이웃님들이 어둠의 공간으로 들어 가셨네요 ㅜ.ㅠ;;; 本意가 아니었으니 河海와 같은 雅量 있으시리라 ... 급한 성질 못 추슬러 멜 보낸 님들... 성질 좀 죽이시지~ㅋ 말 못하고 속 끓인 우리 님들...^^* 그대 앞에서 고개 숙~ 입니다.*^^*
2008.10.21 -
The Day After You Left
. . . . . 당신의 해맑은 웃음을 더 이상 볼 수가 없는 건가요~ . . . . . 잠시도 똑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 세월의 시간 속 입니다. 한 여배우의 죽음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 . . . . 허무와 허탈, 인생무상, 삶의 회의로.... 모든 이에 마음을 더욱 슬프게 만드는아침의 비보 였습니다. . . . . . 종교계에서 이야기하는 사후에 세계가 존재 했으면 싶습니다. 억울하게 또는 짧은 생각으로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 . . . . 밤하늘에 별을 바라보는살아있는 사람들과늘~ 함께 할수 있다면~ . . . . . 그렇게 소망해 봅니다. . . . . .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