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다녀온 곳(47)
-
간절곶
2006년 08월 26일 출장지에서의 토요일 오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바다를 찾는다. 울산 12 경 간절곶 "간절곶 日出"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 아시아 대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 으로 매년 열리는 새해 해맞이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이며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 입니다. =안내 표지판에서 옮김=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박제상 부인과 두딸의 상 그 파도에 미사흔이 하얀 손을 흔들며 웃고 있었네 그 갯바위에 돌이된 여인하나 가슴쥐어 뜯고 있었네 그수평선에 박제상의 목이 높다랗게 걸려 있었네 그 바다에 썰물진 세월이 밀물지고 있었네 -이소리의 "간절곶" 모두 인근에 있는 "진하 해수욕장"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인파가 해변을 메우고 있다....
2006.08.26 -
운문사 / 신불산 계곡
2006년 07 월 09일 객지에서 휴일 오후의 기분을 내어본다. 태풍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인날 발길은 청도 운문사로 행한다... 얼마나 아팠을까?... 하나같이 밑둥지에 상처가 있다... 나라가 어려운 시절 소나무는 자신이가진 모든것을 아낌없이 약탈자 넘 들에게 바쳤다... 일제 강점기 때 국민들만이 수난을 당한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소나무까지 상처를 내어 아픈 흔적이 오늘까지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 비운의 역사가 떠올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나간 비가... 솜 뭉치를 내려놓고 간듯... "에위니아" 는 제주도에서 아직도 북상중인데 잠시 맑은 하늘이 보인다... 태풍의 덕(?)에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신불산 계곡이다... 홍류폭포
2006.07.09 -
영남 알프스 休~
2006년 07월 09일 굵은 빗줄기를 뚫고 운문사로 행한다...가지산 주변의 어느 이름 모를 산이다...태풍"에위니아"가 몰고온 빗줄기는 와이퍼에 불이 날 정도로내리더니... 폭풍의 전야인가 ? 조용히개인다... 구름과 산이 한폭의 그림처럼 잘어울린다...[그림 "클릭" 크게보세요 ^^*] 비가 개일듯 말듯내리고 있다한그루 소나무 이지만 그 자태는 하나의 숲이다...운문사 처진소나무... 신불산 홍류 폭포...지난달인가... 가뭄에목말라 축~ 처져있는듯 하였는데...태풍의 선물을 받은 홍류는 얼마나 기세 등등할까 ???그 모습이 너무나 궁금해바쁘게움직인다... 구름덮힌 단조봉에서 폭포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물소리가 나는 쪽의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마치 은하수라도 떨어지는듯,높은 절벽 위에서..
2006.07.09 -
작괘천을 다녀와서......
작괘천 위치 :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해발 1,083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이라한다. 작괘천은 물이 맑고 풍경이 뛰어나서 일찍 언양 지방의 위안처가 되어 왔다. 수령이 약 사~오십년이나 되는 벚꽃나무 터널이 나타나는데, 아름드리 우거진 벚꽃나무 터널 밑으로 약 1㎞ 가량을 빠져 들어가면, 작천정이 눈앞에 보인다. 이 작천정이란 이름은, 수석이 청정 기이하여 마치 술잔을 주렁주렁 걸어 놓은 듯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작천정으로 들어서면 계곡 좌우에 우람하고도 기괴한암석들이 크고 작게 자리잡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계곡에는 닳고 닳은 반석위로 수정같이 맑디 맑은 옥수가 얄팍하게 깔려 미끄러져 흐른다. 우선 여기서 세수하고 손발을 담그고 있..
2006.06.18 -
대곡리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2006년 06월 15일 맑음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일정의 짜투리를 이용하여 선사시대의 족적을 살핀다...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의 소위 '건너 각단'이라고 부르는 곳에 그려져 있으며, 그림이 집중된 곳의 바위면의 크기는 너비 10m 높이 3m이다. 그러나 그 좌우에서도 적지 않은 형상들이 확인되고 있어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는 모두 10여개에 이른다. 이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서 제작되었으리라 여겨지며 시대별 양식의 차이를 살필 수 있는데, 표현 대상의 내부를 모두 쪼아낸 면쪼기(面刻, 모두쪼기) 기법과 윤곽만을 쪼아낸 선쪼기(線刻) 기법으로 나눌 수 있다. 새겨진 물상은 크게 바다동물과 육지동물, 사람, 도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바다동물로는 고래,..
200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