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 신불산 계곡

2006. 7. 9. 22:56休/다녀온 곳

 

2006년 07 월 09일

객지에서 휴일 오후의 기분을 내어본다.

태풍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인날

발길은 청도 운문사로 행한다...

 










 

얼마나 아팠을까?...

하나같이 밑둥지에 상처가 있다...

나라가 어려운 시절 소나무는 자신이가진 모든것을 아낌없이 약탈자 넘 들에게 바쳤다...



 

일제 강점기 때 국민들만이 수난을 당한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소나무까지 상처를 내어 아픈 흔적이 오늘까지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

비운의 역사가 떠올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나간 비가...

솜 뭉치를 내려놓고 간듯...


 

"에위니아" 는 제주도에서 아직도 북상중인데

잠시 맑은 하늘이 보인다...


 

태풍의 덕(?)에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신불산 계곡이다...

홍류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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