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사거리 ~ 보구곶리 / 한남 정맥 그 끝에 서다...

2020. 11. 30. 22:20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대곶사거리 ~ 보구곶리 / 한남정맥 8구간 (2020 년 열 다섯번째 산행) 604 - 476
산행 일시 : 2020 년 11 월 28 일
산행 코스 : 대곶사거리 → 것고개 → 당고개(56 지방도) → 문수산 → 보구곶리
산행 거리 : 약 22.4 Km 
산행 시간 : 07 시간 00 분
산행 날씨 : 대곶사거리에 서니 찬 바람이 와락 안긴다. 덕분인지 맑은 대기의 질이 고맙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대곶사거리 ~ 보구곶리

 

  [대곶사거리 ~ 보구곶리 / 한남 정맥 8 구간]

  금회 : 한남 정맥 거리 : 22.4 Km + 접속거리 : 0.0 Km = 전체거리 22.4 Km (머문시간 07 H 00 M)

  누계 : 한남 정맥 거리 : 204.4 Km + 접속거리 : 0.0 Km = 전체거리 204.4 Km (시간누계 60 H 32 M)

 

[200 여 킬로미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구간이다... / 07 : 37]
[산너머 붉은 태양이 기운을 북돋는다..]
[올망졸망 지나온 자취...]
[희미한 흔적들로 찾아가는 정맥길... 떨어진 낙엽이 그 희미함마저 가져가 버렸다...]
[09 : 17]
[철조망... 가시넝쿨... 시련은 계속된다...]
[다행히 철문은 열려있다...]
[때로는 참호도 길이 된다...]
[멀리 강인듯 보이는 곳은 이 길이 끝나는 염하(鹽河)다...]
[앞에 보이는 산은 이 길의 마지막 고지 문수산이다...]
[11 : 48]
[흔적 하나 남긴다...]
[수 억년전 바다에서 올라온 흔적들...]
[쌀쌀하다... 바람자는 양지 바른곳에서 삼삼오오 점심을 즐긴다...]
[문수산 해발 376m / 12 : 29]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
[13 : 02]
[일천 이백여리를 흘러 온 한강...]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고... 강이 바다로 합류하는...]
[내가 서 있는 이곳을 남녘이라 부르고.. 건너는 북녘이라 부른다...]
[왼쪽이 송악산과 그 아래 개성... 가운데 흰 마을이 남한의 문산 오른쪽이 파주다....]
[뒤돌아본 문수산성...]
[13 : 45]
[北 과 南... 서로 은폐된 공간에 총부리를 숨기고...]
[염하를 가로지른 강화대교와 강화도...]
[가까이에 북의 진지와 남의 진지들...]
[동네 백구가 안내를 하여 하산길은 많이 편하구나...]
[한남정맥...!!! 마지막 산기슭 에서 내려왔다... / 14 : 23]
[더 갈수 없는 곳... 그 끝 지점에 섰다... / 14 : 28]

이 길에서

나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 하였는가...

 

코비드 시대 
히치하이킹도 안되는 구나...
대중교통이 없어 
세 정거장을 더 걸어 겨우 택시를 탈수있었다...

 

대곶사거리~보구곶리 한남정맥.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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