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네미길 ~ 경인 아라뱃길 / 작은 동산 구슬 꿰듯 오르고 내리고 하염없이 걷는다

2020. 11. 16. 23:37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무네미길 ~ 경인 아라뱃길 / 한남정맥 6구간 (2020 년 열 세번째 산행) 602 - 474
산행 일시 : 2020 년 11 월 14 일
산행 코스 : 무네미로 → 철마산 → 만월산 → 구르지고개 → 원적산 → 아나지고개 → 천마산 → 중구봉 → 징맹이고개 → 계양산 → 꽃매산→ 다남로
산행 거리 : 약 25 Km 
산행 시간 : 08 시간 30 분
산행 날씨 : 어둠이 가시지 않은시간 들머리로 가는 고속도로는 안갯속이다...하루종일 미세먼지가 시야를 막는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무네미길 ~ 경인 아라뱃길

 

  [무네미길 ~ 경인아라뱃길 / 한남 정맥 6 구간]

  금회 : 한남 정맥 거리 : 25 Km + 접속거리 : 0.0 Km = 전체거리 25 Km (머문시간 08 H 30 M)

  누계 : 한남 정맥 거리 : 162.1 Km + 접속거리 : 0.0 Km = 전체거리 162.1 Km (시간누계 47 H 55 M)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
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 보낼 때가 있다.

이런 것 들이 우리의 삶이고
우리의 인생이다.


새벽 일찍
고속도로는 안개 천국이었다.

차 둘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저곳 헤맨다...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카페가 보이기에 메모를 붙혀놓고 일단 실례를 하기로 한다.

 

[들 머리에 서니 가을이 소복 하다... / 07 : 35]
[지난번 고생을 많이 하여 오늘은 새롭게 마음을 다진다...]
[먼산 너머 하루 해가 떠오른다...]
[군부대 철조망만 보면 경기를 일으킨다.. 길이 또 사라질까 두렵다...]
[만월로... / 08 : 35]
[만월정... / 08 : 48]
[미세먼지로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간다... 그냥 인천 어디쯤으로 해두자...]
[08 : 53]
[호봉산... / 10 : 43]
[11 : 23]
[낮은 고도지만 잦은 오르 내림에 피로가 쌓인다]
[13 : 01]
[13 : 28]
[13 : 44]
[기력이 빠져 힘들었다... / 14 : 17]
[개성의 송악산까지 조망된다는 곳인데... ]
[14 : 40]
[14 : 59]
[15 : 34]
[15 : 46]
[산맥을 뚝 잘라 만든 경인 아라뱃길... / 15 : 47]
[뱃길, 고속도로, 철길을 모두 가진 곳에서 만만치 않았던 하루를 마무리한다...]
[택시를 부르고... 잠시 쉰다... / 15 : 52]

 

무네미길 ~ 경인아라뱃길 한남정맥 6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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