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2012. 2. 12. 22:51ㆍ休/다녀온 곳
모슬포 항에서
30분 거리의 마라도...
모든 것에 최 남단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섬...
[10 : 00 첫 배에 오른다...그대도 따라오고...]
[최 남단 기념비를 지나며 좌측으로 섬을 일주한다... / 10 : 28]
[바람이 세차다...]
[섬 한 바퀴를 모두 목책을 둘러 놓았다...]
[최 남단 등대도 있고...]
[최 남단 성당도 있고...]
[보도 듣도 못한 골고다의 언덕에 내가 서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대한민국 최남단 비... / 11 : 10]
[최 남단의 백년초...그대도 고독한가...]
[두 명이 다닌다는... 최 남단 분교도 있고...]
[타고 나갈 여객선이 들어온다... / 12 : 38]
[35 가구 50 여명이 거주한다는 섬... 최 남단 마라도를 떠나면서....]
[돌아온 모슬포항... / 13 : 16]
삼 사 십분 남짓,
한 바퀴 돌고 나니...
비가 온다.
바람이 거세다...
비 바람만 겨우 막아주는
최 남단 횟집에서...
단체식으로 준비된 듯한 모듬회 한 접시에...
한 병...
또 한 병...
그리고 한 병을 더한다.
옆에 앉은 백구는 떨어지는 국물이라도 있을까 멀뚱멀뚱....
비는 계속온다.
마라도 까지 와서...
짜장면을 먹어야 하는지, 짬뽕을 먹어야 하는지...
둘 다
왜...
먹어야 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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