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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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헤임~쁘띠베니스~프랑크푸르트 / 여행이란... 온전한 나로 다시 돌아 오는것...
여행이란 돌아 갈 곳이 있어 행복한것... 그렇지 않음엔 집시, 방랑, 유랑... 어느 단어를 선택하든 자유겠지만.... 일찍이 요람에서 무덤 까지 국가가 복지로 케어 해준다는 유럽에서 며칠을 행복하게 보냈다. [호텔 주변에서...] 물이오르기 시작한 조팝나무의 가느다란 가지를 이리 저리 흔들며 넘어다니는 작은 새들의 지저귐에 눈이 떠지며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침을 맞는다. 조금 서둘러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보인다. 충전중인 차량은 한대도 없지만... 아침을 먹고... 40여분 거리의 콜마르로 이동하였다. https://www.bing.com/maps/?form=WNAMSH&pc=W8AP&rtp=pos.47.782222_7.388056_20180409-184200.jpg~pos...
2018.04.19 -
취리히~샤프하우젠~장크트갈렌~사우스헤임 / 굿바이 스위스
휘발류 가격은 한국보다 더 비싸다... 신스의 아침... 구름 많음... 호텔 조식으로 배를 불리고 취리히로 이동한다 자크 오펜바흐의 자크린의 눈물이라는 음악을 듣는다. Jaqueline Du Pre - Jacqueline's Tears (Jacques Offenbach) https://youtu.be/1pmBJLI4kVw 슬퍼서 아름다워질 때.. 그 슬픔 조차도 예술이리라.. 가슴이 먹먹하게 저며 든다. 한 곡의 노래 그것이 무엇이길래...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감성을 이렇게 자극시키는 것일까... 절대고독 속에서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이 시간과 이 공간에서 충분히 젖을 수 있는 것 이겠지만... 여행 중 처음으로 군데군데 길이 막혔다. 이들의 월요일 출근시간의 모습이리라... 이는 곧 나도 현실로 ..
2018.04.19 -
테쉬~체르마트~고르너그라트~테쉬 / 설원의 봉우리 마테호른 앞에서다...
서둘러 터미널로 나왔다. 호텔에서 1~2분 거리에 있다... 체르마트로 가는 셔틀 전동차를 타고 이동한다... [체르마트 (Zermatt)] 역에서 내리니 배터리를 동력으로 하는 장난감 같은 택시가 돌아 다닌다.. 이곳은 청정지역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운행이 금지되어있다. 명봉 마테호른을 품은 체르마트는 알프스의 절정... 4,000m 급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웅대한 산들과 빙하를 즐길수 있는곳이다. 지금은 스키어들로 북적인다. 2주전 엄청난 폭설로 도시가 마비되었다는 뉴스를 국내 메스컴에서 접한적 있으나 지금은 정상이다. [체르마트 마을 끝에서 보이는 마터호른...] [손님과 짐을 나르는 마차...]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고르너그라트 열차 (Gornergrat Bahn)] 1..
201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