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기재 ~ 화방재 / 어둠과 운무속에서 태백을 넘다...

1. Anna German - Посидим...помолчим...не нужн.mp3

 

산행 장소 : 도래기재 ~ 화방재 / 백두대간 36차 (2016년 마흔 여섯번째 산행) 466 - 359
산행 일시 : 2016 년 11 월 05 일
산행 코스 : 도래기재 → 구룡산 → 고직령 → 신선봉 → 차돌베기 → 깃대배기봉 → 부쇠봉 → 태백산 → 장군봉 → 사길령 → 화방재
산행 거리 : 약 23.7 Km
산행 시간 : 9 시간 15 분
산행 날씨 : 어둠속에서 출발한 대간길... 발 끝에 채이는 이슬과 운무속에 불어오는 세찬 바람은 이른 겨울을 제촉하는듯...
들 머리와 날 머리 : 도래기재 ~ 화방재

 

[도래기재 ~ 화방재]

금회 : 대간거리 : 23.7 Km + 접속거리 : 0.00 Km =  전체거리 23.7 Km (머문시간 9H 15M)

누계 : 대간거리 : 464.23 Km + 접속거리 : 107.56 Km =  전체거리 571.79 Km  (시간누계 229H 59M)

 

구룡산 / 05 : 30	고직령 / 05 : 52	경석봉 / 05 : 57	곰넘이재 / 06 : 22

[03 : 36 도래기재를 출발하여...]

[신선봉 아래에서 일출을 만나다... / 06 : 55]

[07 : 03]

[잠시 요기를 하였다... / 07 : 05]

 

 

[후미들을 위해 다시 한번 아침을 챙기고... / 08 : 35]

[08 : 38]

 

[08 : 55]

 

 

[09 : 12]

 

 

 

[09 : 44]

 

[09 : 51]

 

 

[10 : 30]

[10 : 33]

 

[10 : 38]

[하룻밤 추억이 가득한 데크를 지나... / 10 : 39]

[10 : 45]

 

 

[10 : 54]

 

 

[11 : 04]

 

[11 : 13]

 

[11 : 15]

 

 

 

 

 

[11 : 26]

 

[유일사를 지나 돌아본 태백 정상... ]

 

[12 : 02]

[멈출줄 모르는 바람을 담고... / 12 : 14]

 

 

 

[산령각... / 12 : 29]

 

 

 

 

[12 : 42]

[10 여분을 더걸어 화방재에서 하루를 마감한다...]

 

어둠이 가시는 시간 신선봉에서 요기를 하였지만,  뒤따라 오는 산우들... 바람이 자는 안부에서 다시 아침을 다시 챙긴다.

2016-11-05 0336_도래기재 화방재.gpx

 

뒷풀이 / 김서방네 닭갈비

친절 : ★★★★☆ / 맛 : ★★★☆☆ / 가격 : ★★★★☆

 

 

오늘 걷는 산길에선

유난히 아버님 생각으로 가득하다...

 

멀찍이 보면

커다란 산처럼 괜찮아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온갖 상처난 나무들로 가득한 이 길...

 

항상 모든 짐을 짊어지면서도

힘든 모습은 가리셨던...

 

아버지...

아버지는 늘 내게 그런 모습이였지요.

 

생전에 챙기지 못했던 생신이

낼모레인데

가슴만 더 시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