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 꽃을 만나 ...

2006. 8. 7. 11:58想/가끔쓰는 일기




곱지 않은 추억의 달개비 꽃
오늘은 새로운 시각에서 너를 만나
잠시 추억으로 돌아간다...
밭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달개비...
밭을 맬 때
뽑아도 뽑아도...
다시 살아나는 달개비
뿌리 채 뽑아
바위 위에 널어 말려도
소나기 한 줄기만 맞으면
새파랗게 다시 살아나는 ...
남빛 꽃잎 두 장 하얀 꽃잎 한 장
연약해 보이기 한이 없으나
여림속의

 질긴 생명력
달.개.비


' > 가끔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와 고독 VS 협동과 희생  (2) 2007.02.08
달맞이꽃...  (3) 2006.08.07
지혜의 기도  (4) 2005.11.19
마음의 그림  (4) 2005.03.18
실패하는 인생을 방지하는 10 가지조건  (5) 200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