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5. 09:39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백화산 / 충북, 경북 (2015년 서른 세 번째 산행) 415 - 316
산행 일시 : 2015 년 09 월 13 일
산행 코스 : 반야교 → 편백나무숲 → 백화산(한성봉) → 부들재 → 반야교
산행 거리 : 약 7.5 Km
산행 시간 : 5 시간
산행 날씨 : 푸른 하늘 맑은 구름... 여름의 끝은 어디로 갔을까...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과 함께 가을 바람을 즐긴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반야교 ~ 원점 회귀
[들머리에 선다... / 10 " 16]
[돌 무덤이 꼬리를 쳐든 호랑이 형상이라고 하나 방향이 맞지않아..]
[반야사..]
[스치는 바람이 다르다. 이미 가을이 온 것이다...]
삶이란...
쌓아져 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오르니 백화산 정상 한성봉이 보인다...]
하나 둘 잃어가며
비로소 홀로 남았을 때
모두를 안을 수 있는 겸허함....
[능선에서 바라본 경북 상주방향 가을 들판과 하늘이 아름답다...]
특별함이 아니라
지나가는 바람에 스며들어...
내가 아닌
자연의 일부가 되어서야
깨달아지는 것...
[주행봉...가지 못했다...]
다 버려야
가질 수 있는
삶...
비로소
그 시작인지도 모르겠다...
[12 : 21]
[하산하며 바라본 충북 영동방향...]
[한성봉...]
[주행봉 능선과 산우들...]
[지나온 능선...]
[부들재... / 13 : 37]
[숲사이로 가을빛이 깃들고...]
[아침에 지난 정자를 만나고..]
[그곳을 지나... / 14 : 35]
[곧 붉어지리라...]
[바람에 흔들리는 가을...그리고 우리의 삶...]
|
시작부터 잠시 머무른다...20분 점심을 먹고...30분 반야교 전에서 땀을 닦는다...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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