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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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샤프하우젠~장크트갈렌~사우스헤임 / 굿바이 스위스
휘발류 가격은 한국보다 더 비싸다... 신스의 아침... 구름 많음... 호텔 조식으로 배를 불리고 취리히로 이동한다 자크 오펜바흐의 자크린의 눈물이라는 음악을 듣는다. Jaqueline Du Pre - Jacqueline's Tears (Jacques Offenbach) https://youtu.be/1pmBJLI4kVw 슬퍼서 아름다워질 때.. 그 슬픔 조차도 예술이리라.. 가슴이 먹먹하게 저며 든다. 한 곡의 노래 그것이 무엇이길래...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감성을 이렇게 자극시키는 것일까... 절대고독 속에서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이 시간과 이 공간에서 충분히 젖을 수 있는 것 이겠지만... 여행 중 처음으로 군데군데 길이 막혔다. 이들의 월요일 출근시간의 모습이리라... 이는 곧 나도 현실로 ..
2018.04.19 -
테쉬~루체른~리기산~취리히 / 루체른의 화려한 오후와 산의 여왕 리기산...
루체른으로 가는 길은 폭설로 길이 통제 되었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은 한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의 여왕 이라 불리는 리기산으로 가는 길이다. 먼길을 가면서 느끼는 점이다. 다수의 행복, 복지를 위하여 소수의 불편은 감수하여야 한다는 정책.. 화물차량의 휴일 고속도로 진입금지는 소수의 피해가 있겠지만 다수의 편의를 위해 펼쳐온 정책에 긍정을 보낸다. 알프스 이북지역은 년간 200 일 이상 비가 오는 지역으로 가옥은 햇살을 잘받는 구조로 지었고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생활 습관 등 북쪽과 남쪽의 생활 방식 및 예술 문화 등이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농지의 70 퍼센트를 차지하는 목초지 다른 작물에 비해 수입이 좋아 대다수 농장이 경작하는 초지는 그들의 생업이겠지만 이방인이 보..
201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