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8. 13:56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불갑산 / 전남 영광 (2016년 서른 아홉번째 산행) 459 - 352
산행 일시 : 2016 년 09 월 25 일
산행 코스 : 모악리 주차장 → 해탈교 → 불갑사 → 덪고개 → 연실봉516 → 전망대 → 구수재 → 꽃무릇 군락지 → 주차장
산행 거리 : 약 8.6 Km
산행 시간 : 4 시간 30 분
산행 날씨 : 가을은 오고 있는데 늦더위 혼자서 기승을 부린다... 상사화 꽃송이 만큼이나 운집한 인파... 피고 지고 떨어지고 또 한계절이 가는가 보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모악리 주차장 ~ 원점회귀
[3시간을 달려... 인파가 많아 주차장으로 못들어가고... 도로변에서 하차... / 10 : 15]
[도로변에도 꽃무릇이... ]
[산을 오르며... 아래 불갑사... / 10 : 54]
[산중에도 인파는 넘치고...]
[점심을 먹고... / 12 : 03]
[12 : 09]
[안개로 흐린 먼산을 당겨보고... / 12 : 14]
[12 : 17]
[조금은 험하지만... 조망이 좋다... / 12 : 34]
[13 : 01]
[불갑사 앞을 지나다... / 14 : 32]
[부지런히 걸어 산행을 마치다... / 14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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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에 밀리며 쉬엄쉬엄... |
![]() |
뒷풀이 / 남도 한정식 |
친절 : ★★★☆☆ / 맛 : ★★★★☆ / 가격 : ★★★☆☆ |
가을에 고독할 수 있는 것은
감성이 살아 있는 것입니다
고독하다는 것은
삶을 느끼며 산다는 것입니다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에 빠져 흘린 눈물이
진실한 삶을 살게 합니다
모질게 괴롭히던 시련의 아픔과
추억하기에는 너무나 슬픈 이별도
세월이 흘러가면 다 잊힙니다
나무들도 가을이 오면
단풍을 더 선명하게 물들여 떠나보냅니다
고독할 때 느낀 절망감이
삶에 더욱 애착을 갖게 합니다
가을에 고독한 것은
삶을 마음 깊이 느끼며
더 진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가을이 남기고 간 이야기 중에서... / 용혜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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