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 12:53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덕산재 ~ 삼마골재 / 백두대간 12 차 (2015년 서른 일곱 번째 산행) 419 - 320
산행 일시 : 2015 년 10 월 17 일
산행 코스 : 덕산재 → 부항령 → 백수리산 → 삼도봉 → 삼마골재 → 해인리 → 해인산장
산행 거리 : 약 15.8 Km
산행 시간 : 6 시간 50 분
산행 날씨 : 오르내림이 많아 결코 쉽지 않았던 오늘... 한낮의 따가운 볕은 수통을 쉬 마르게 하고... 깊게 내리는 가을 햇살에 계절의 흐름을 실감한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덕산재 ~ 해인리
[덕산재 ~ 삼마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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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회 : 대간거리 : 13.5 Km + 접속거리 : 2.3 Km = 전체거리 15.8 Km (머문시간 6M50H) |
누계 : 대간거리 : 164.28 Km + 접속거리 : 36.3 Km = 전체거리 189.33Km (시간누계 78H56M) |
[들머리 덕산재로 향하는 중 라제통문에 잠시들른다... / 10 : 15]
[덕산재 들머리에 서다.... / 10 : 34]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가고...]
[10 : 57]
[11 : 47]
[12 : 39]
[13 : 13]
[13 : 31]
[멀리 삼도봉...]
[대덕산과 지나온길...]
[또 다른 여행을 위하여 억새는 작은 날개를 준비하였다...]
[페인트 덧칠로 잘 보이지 않는 삼각점... / 14 : 42]
[뾰족한 석기봉...]
[삼도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지나온길....]
[저무는 태양 빛의 산란은 점점 심해지고...]
[전라...경상... 충청도가 만나는 삼도봉... 이제 대간길에서 전라도 권역을 벗어난다... /16 : 07]
[잠시 머물다가 해인리로 내려선다...]
[계절이 깊어지면서... 대간의 산줄기도 강한 근육을 보인다...]
[단풍이 곱게 물든 사면을 따라 어둠도 따라 내려온다...]
[해인산장 입구에서 땀을 씻고... 하루를 정리한다... / 17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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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령으로 내려서기전 점심을 먹다... 20 분 삼도봉에서 시간을 보내고15분 계곡에서 땀을 씻다15분 |
뒷풀이 / 해인산장 지리 흑돼지 |
친절 : ★★★★☆ / 맛 : ★★★★☆ / 가격 : ★★★★☆ |
가을이 익어간다...
단풍도 절정을 지나고
흰머리를 풀어 해친 억새도 비상 준비를 마쳤다.
나뭇가지들은 점점 성글어가고
저녁 햇살에 비치는 백두대간의 우람한 근육도 더욱 단단해 진다.
봄 꽃을 바라보며 시작한 대간 길도 어느새 200 Km, 500 리 여정으로 접어들고
오늘 삼도봉을 기점으로 전라도지역을 벗어난다.
시간은 그렇게 흐르는 것이다.
어느새 가을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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