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 당신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2015. 8. 3. 10:06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한계령 ~ 백담사 / 설악산 (2015년 스물 일곱 번째 산행) 410 - 312

산행 일시 : 2015 년 08 월 01 일

산행 코스 : 한계령 → 한계삼거리 → 끝청 → 중청 → 대청 → 소청 → 소청 대피소 → 봉정암 → 영시암 → 백담사

산행 거리 : 약 25.7 Km

산행 시간 : 10 시간

산행 날씨 : 칠흑 같은 어둠속에 내리는 이슬비는 땀과 범벅이 되어 흐르고... 시야를 가린 대청봉엔 거친 바람이 불어온다... 중청 헬기장에서 아침식사중 굵은 비를 만난다... 어쩌란 말인가...

들 머리와 날 머리 :  한계령 ~ 백담사 

 

 

[03시 20분 한계령을 출발하여 끝청에 이르다...  어둠속에 내리는 이슬비와 땀에 온뭄이 흥건하다... / 06 : 50]

 

바위 채송화

둥근 이질풀

모싯대

물레나물

모싯대

둥근 이질풀

[중청으로 오르는 길에...]

 

[중청으로가는 길...무인 포스트...]

 

[07 : 20]

 

[중청 대피소를 지나 대청으로 향한다...]

 

산 오이풀 / 바람꽃

바람꽃

금강초롱

[대청을 오르며 만난 야생화...]

 

[산정 인증을 남기려는 산객들...나도 빈 정상석 한 장 담기 위해 기다리고....]

 

[07 : 48]

 

금강초롱

산 오이풀

두메잔대

두메잔대

바람꽃 / 산 오이풀

[대청을 내려서면서...]

 

[중청 헬기장에서 아침을 먹다가 굵은 빗줄기를 만난다. 허겁지겁 짐을 챙기고...]

 

[말끔히 단장된 소청대피소를 지나 봉정암 근처에 이르니 빗줄기가 멈추고 거짓말같이 순간 하늘이 열린다...]

 

 

 

 

[산은 그냥 내려 보내기가 미안하였던 것이다... 중청이 모습을 보인다.... / 09 : 30]

 

[공룡도 구름을 벗는다...]

 

 

 

 

 

 

[용아의 침봉들도 하나...둘... 모습을 보인다]

 

 

 

 

 

 

 

[봉정암 사리탑....30 여 분 경관을 즐긴다...] 

 

[10 : 02]

 

 

 

[밤사이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졌다...]

 

 

 

 

 

[철이른 구절초도 얼굴을 내민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배낭을 비운다....]

 

 

 

[뜨겁던 하룻밤의 여정을 마친다... / 13 : 29]

 

 

 

                                                                                                     중청 헬기장에서 아침을 10분... 봉정암에서 운해 감상 30분...   계곡에서 배낭을 비우다 20 분

설악 한계령 백담사20150801.gpx 

 

 

 

당신 덕분에
비지땀을 흘렸고,

 

당신 덕분에
가쁜 숨을 몰아 쉬었고,

 

당신 덕분에
많이 힘들어 하였지만,

 

당신 덕분에
많이 행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