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흑산도
2014. 9. 6. 01:30ㆍ休/다녀온 곳
홍도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섬일주 배에 오른다...
[일출시 만났던 해무가 마을을 덮기 시작한다... / 07 : 30]
[섬도 덮고...]
[남쪽으로 돌아서면서... 바람의 영향으로 안개는 접근도 못하고... / 기둥바위...]
[시루떡 바위...]
[주전자 바위...]
[남문 바위...]
[낮은 언덕을 너머 해무가 서쪽으로도 깔리기 시작한다...]
[석탑 바위...]
[독립문 바위...]
[2시간 반... 섬일주 를 마치고...]
[훅산도행 배에 오른다...30분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흑산도는 버스로 일주할 계획이다... / 11 : 04]
[한반도 지도 바위...]
[벽에 메달린 다리...]
[2시간... 짧은 여행을 마치고.... / 13 : 53]
가을이라
하늘이 푸르고
날씨도 너무 좋아
그리움을 풀어놓았더니
더욱 고독해졌습니다
찬란히 꽃피운
봄날의 가득함도
떠나고
무성했던
잎들의 이야기도
하나둘 떨어지는 가을
다 마셔버린
빈 잔의 고독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푸른 하늘에 쏟아져내리는
햇살도 좋지만
그대의 눈빛을
바라보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그리움을 풀어놓았더니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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