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 13:10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깃대봉 / 홍도 전남 (2014년 스물 일곱번째 산행) 370 - 284
산행 일시 : 2014 년 08 월 30 ~ 31 일
산행 코스 : 홍도 여객터미널 → 1구 마을 → 깃대봉 → 1구 마을(1박) → 일출봉 → 홍도 여객터미널
산행 거리 : 약 5.5 Km
산행 시간 : ~ 시간
산행 날씨 : 기도하였을까... 맑고 청명한 날씨를 달라고... 바다는 빨래판처럼 잔잔하고 팔월의 마지막 태양은 머리위를 따갑게 내려 쬔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홍도 1구 마을 ~ 원점회귀
산림청 선정 100 대 명산 중 가장 접근하기 힘든 곳 "홍도 깃대봉"
이곳 저곳 주말 산행지를 찾다가 간단한 보따리 하나 챙기고 휑하니 떠나본다...
[홍도로 가는 배를 탈수 있는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한다... / 15 : 55]
[접안 되어있는 남해 퀸... 세월호 때문에 배를 탄다는것 자체가 께름칙하지만... 꾹 참고 배에 오른다... / 12 : 32]
[05 : 20 분 집을 나서... 10 시간만에 홍도에 도착 한다... / 15 : 18]
[홍도 1구 마을...]
[내려오면서 예약한 숙소에 보따리만 맡기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 15 : 46]
[마을 전체가 조망되는 작은섬이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16 : 11]
[마을건너 내일아침 일출을 조망할 봉우리다...]
[여객선 터미널 반대쪽 몽돌 해수욕장이 있는 곳이다...]
[빽빽한 동백나물 숲 속으로 들어가면 빛은 거의 차단되고...]
[16 : 35]
[멀리 흑산도가 조망된다...]
[산행 들 머리에서 2.2 Km... 1 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해가 바다에 떨어질 때까지 이곳에 있을 것이다... / 16 : 40]
[내일 잠시 들릴 흑산도...쾌속선으로 30 분 거리에 있다...]
[하루가 이렇게 가는구나... 몽돌 해수욕장으로 가서 소주 몇 병 마시고 떨어진다... / 19 : 30]
[05 : 00 정확하게 알람이 울린다... 어젯밤 알콜끼만 대충 지우고 숙소를 나선다... / 05 : 20]
[20여분 오르면 조망터에 이른다... 멀리 오징어 잡이 불빛도... 하늘에 반짝이는 새벽별빛도 아름다운 아침이다....]
[갑자기 해무가 뭉실뭉실 몰려온다... 태양이 떠오르면서 해표의 온도가 상승하는가보다...]
[힘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태양은 얼굴을 내민다... / 06 : 19]
[높은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처음 만나는 해무가 싫지는 않다...]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고....]
[다음 스케줄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 06 : 39]
빛은...
어제의 낙조도
오늘의 일출도
저마다 부딪히는 외로움의 반작용인지도 모르겠다.
빛을 발할수록 점점 희미해지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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