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5. 21:08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설악산 (2011년 서른 네번째 산행) 254 - 194
산행 일시 : 2011 년 10 월 2~3 일
산행 코스 : 한계령 → 한계령 삼거리 → 끝청(비박) → 중청 → 대청 → 오색
산행 거리 : 약 13.3 Km
산행 시간 : 1 박 2 일
산행 날씨 : 높은 하늘... 흩 뿌려 놓은 듯한 구름... 산행하기 좋은 바람... 영롱한 별빛... 그리고 싸늘한 밤 공기...
들 머리와 날 머리 : 한계령 ~ 오색
[아~ 가을 인가!!! 한계령에서... / 11 : 00]
[만경대... 등선대...흘림골을 안고 있는 능선...]
[남설악...]
[구비구비 한계령...]
[해발 1,200 고지를 올라서니 후끈 달아 오른 단풍이....]
[12 : 42]
[14 : 48]
[끝청에 올라서니 하늘도 붉게 물들고... / 17 : 10]
[안녕...]
똑같은 아침을 맞아 본적이 있는가...
똑같은 하늘,
똑같은 태양을 본적이 있는가...
어제의 하늘은,
어제의 태양은,
결코 오늘의 것이 아니다.
[새날의 여명을 즐기는 청봉 형제... / 06 : 12]
[그 곳에 구름 호수는 흐르고...]
[끝청 무명봉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대청봉을 너머...]
[처음 만난 겨울...중청에서...]
[범봉...]
[천화대...]
[공룡...]
[울산바위...]
[흔적...]
[중청...]
[대청봉에서... / 09 :00]
[10 : 45]
[속초 동명항에서... / 15 : 13]
산을 내려갈 때에는
언제나 허리를 낮추어야 한다.
뻣뻣하게 세우고 내려갈 수는 없다.
고개도 숙여야 한다.
고개를 세운 채 내려갈 수는 없다.
허리를 낮추고
고개를 숙이고
몸을 낮추고 위를 쳐다보면
아, 하늘은 높고 푸르구나
이것이다.
산이 보여주려는 것
하늘은 무척 높다는 것
푸르다는 것
사람보다 훨씬 크다는 것
이것을 보여주려고
산은 날마다 손을 내밀어
오라오라 했나 보다.
산이 있는 풍경/ 윤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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