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준비 및 인식부족으로 인한 위험요소

2006. 1. 21. 11:16山/산행 지식

1. 산에 대한 인식 부족

먼저 산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얕잡아 봐서는 안된다.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이라 할지라도 좋은 조건하에서는 누구라도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그렇다고 "한라산은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잘못이다. 악천후 상태의 한라산, 적설기의 한라산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극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산을 알고 자기를 알면 산에서의 인위적인 사고는 절대 없을 것이다.


2. 산에 대한 연구 부족

등산계획을 세울 때 그 산에 대한 위치, 지형, 등산로, 막영장소, 교통편, 그리고 당시의 기상상태 등 자료를 수집하여 충분히 연구검토하고 그에 따른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잘 세워진 등산계획은 이미 등산의 절반은 마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3. 등산의 경험과 기술부족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알지 못하고 무리한 계획을 세운다든지 무모하게 산행을 감행하는 것은 바로 사고의 원인이 된다.

산은 밑에서부터 한발 한발 올라야 한다. 낮은 산에서 높은 산으로, 가까운 산에서 먼산으로, 차츰 경험을 쌓고 기술을 익힘으로 해서 노련한 등산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등산을 인생살이에 비유하는지도 모른다.


4. 장비 및 식량 등의 준비 부족

산에서는 천만금보다 성냥 한개비가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계획을 세울 때 부터 한가지라도 소흘함이 없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5. 신체상의 결함

평소 건강관리를 소흘히 하거나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등산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산행중이라도 건강상태가 나쁠 때는 산행을 중지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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