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즈 2010.../상반기

2010. 12. 30. 19:48山/산행 일기

2010 년도...

다녀온 산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산은...

늘 그곳에 있었다고...

 

2010 년 01 월01 일

태백산/ 새해 일출산행(2010년첫 번째 산행) 171 - 132

http://blog.paran.com/luckcarry/35786564

[07 : 31]


꿈...

소망...

그냥...

바라만 봅니다.

2010 년 01 월03일

관악산(2010년두 번째 산행) 172 - 132

http://blog.paran.com/luckcarry/35809643

2010 년 01 월17 일

덕유산(2010년세번째 산행) 173 - 133

http://blog.paran.com/luckcarry/36112836

[향적봉]

겨울 산은...

참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지...


차가운 고독도...


따스한 사랑도함께 묻혀있는 푸른빛하얀 설원...

2010 년 01 월24 일

선자령(2010년네번째 산행) 174 - 134

http://blog.paran.com/luckcarry/36241166


[선자령 산정 / 10 : 34]

내가 가질 수 있는것은

이승에서 풀리지 않는 그리움 하나 뿐인 것을 ...

2010 년 01 월31 일

광덕산(2010년다섯번째 산행) 175 - 135

http://blog.paran.com/luckcarry/36381250

[400 년 호두나무와 광덕사 / 14 : 04]

천안(天安 )...

하늘아래서 가장 편안한 곳인가...

그 편안함을 영위하려면...

천(天 )...


두 사람 (二 + 人 = 天)이 있어야 하는데...

안(安)...

그 두 사람의 구성은


갓 쓴 놈과계집이(宀 + 女 = 安) 있어야 한다...???

결국 사내(男)와 계집(女)이 함께 있어야 편안 하다는 것 같은데...

2010 년 02 월07 일

토왕성폭포 / 설악산(2010년여섯번째 산행) 176 - 136

http://blog.paran.com/luckcarry/36548785

[김치맛이 좋았던 뒤풀이 식당에서... / 14 :23]

올것같지 않은

老年이 내게도온다면...

삭정이에 불을 붙여...

그 순간 까지 뜨거운 삶을 살다 가고 싶습니다

2010 년 02 월13 일

광교산(2010년일곱번째 산행) 177 - 136

http://blog.paran.com/luckcarry/36632518

함박눈이...

온 세상의 그리움을덮고 있는 시간...

창밖의 하얀 고요는...

나의 마음을 벌써... 산으로 옮겨놓았다.

2010 년 02 월21 일

황악산(2010년여덟 번째 산행) 178 - 137

http://blog.paran.com/luckcarry/36801806

[황악산 산정...형제봉...]

닮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끔은 뿌연 커튼으로 가리는 밉상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닮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2010 년 02 월28 일

성주산(2010년아홉 번째 산행) 179 - 138

http://blog.paran.com/luckcarry/36924645

[성주산 산정 / 12 :00]


[시산제 / 10 : 00]

山 이시여...!!!

山 에 있는 만물이시여...!!!

2010 년 03 월07 일

금성산, 비봉산(2010년열번째 산행) 180 - 139

http://blog.paran.com/luckcarry/37069071

[비봉산 정상 / 13 : 46]

오랜만에 찾은 고향 근동(近洞)에는...

하얀 봄눈이내렸습니다.

작은 기억도...

그럴싸한 추억도 하나 갖지 못한 고향에서의어린 시절...

2010 년 03 월15 일

해명산(2010년열한번째 산행) 181 - 139

http://blog.paran.com/luckcarry/37217130

2010 년 03 월21 일

구재봉(2010년열두 번째 산행) 182 - 140

http://blog.paran.com/luckcarry/37353752

[구재봉...멀리 광양 백운산 산정 / 10 : 08]

梅一生寒不賣香.

추위와 고통 속에서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매화의 굳은 절개도...

더디 오는 봄을

남 몰래 그리워 하였으리...

2010 년 03 월28 일

운악산(2010년열세 번째 산행) 183 - 141

http://blog.paran.com/luckcarry/37499684

어둠...


추위...


死活의 공포가 엄습하는 폐쇄된 공간속의 우리 아들들에게...

무엇을 도울 수 있고...

무엇을 기도하여야 하는가...

대안 없는 무능의 극한에서 고개를 들수가 없구나...

2010 년 04 월04 일

모악산(2010년열네 번째 산행) 184 - 142

http://blog.paran.com/luckcarry/37615383


[산수유]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2010 년 04 월12 일

영취산(2010년열다섯 번째 산행) 185 - 143

http://blog.paran.com/luckcarry/37777846

마음 가지 않고서야

봄 흙같이 부드러운

발간속살

쉬이 내보일수 없는 것이니

2010 년 04 월18 일

사패산 / 도봉산(2010년열여섯 번째 산행) 186 - 143

http://blog.paran.com/luckcarry/37953406


그대들이 떠나고 없는슬픈 계절을...

어찌 남은자만이봄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2010 년 04 월 23 일

팔달산 (八達山, 143m)

http://blog.paran.com/luckcarry/37994989

[꽃비 : 꽃눈개비 내리는길...]

연분홍 꽃비가...

하얗게 뿌려지는 길을 걷는다.

소싯적엔...

꽃비가 내릴즈음이

가장 아름다운봄의 頂點 이라 생각했었는데...

오늘...

꽃잎을 밟으며 걷는나의 가슴은왜 이리도시려오는지...???

2010 년 04 월25 일

덕룡산/ 주작산(2010년열일곱 번째 산행) 187 - 144

http://blog.paran.com/luckcarry/38106714

천리길도...

뜨거운 열정은 막지 못하는 것...

紅雲을 뚫고 나올 일출의 설레임에 밤새 뒤척이며 달려왔습니다.

열정을 가진자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큰 거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2010 년 05 월02 일

지리산(2010년열여덟 번째 산행) 188 - 145

http://blog.paran.com/luckcarry/38183690

[천왕봉...]

오늘도...

나는 산을 오른다.

고로...

나는존재함을 느낀다.

[지인으로부터받은 글을 脚色하여....]

2010 년 05 월05 일

광교산(2010년열아홉 번째 산행) 189 - 145

http://blog.paran.com/luckcarry/38243149

[들머리 08 : 30 / 일망암 에서... 09 : 50]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져갈 수 있는지 모르지만...


오늘도 걸어야 할

몇 십 리 길이 있지 않은가...

2010 년 05 월09 일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 해남(2010년스무 번째 산행) 190 - 146

http://blog.paran.com/luckcarry/38350230

자연의 순리와 이치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광을 마주하면서도...

때로는서로 경쟁하며...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씁쓸한 인간사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2010 년 05 월16 일

황매산 / 경남합천(2010년스물 한 번째 산행) 191 - 147

http://blog.paran.com/luckcarry/38492372

[철쭉 군락지 / 12 : 40]

푸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꿈은

푸를 것 이고...

아름다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그 들의 생각을... 아름다운 꿈으로 승화시키려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2010 년 05 월30 일

제비봉 / 월악산(2010년스물 두 번째 산행) 192 - 148

http://blog.paran.com/luckcarry/38648717

[구담봉...유람선...]

기억하고 있음에도

떠올리려 하지않음은...

몸부림쳤던아픔을 지우지못했기 때문입니다.

2010 년 06 월05 일

윗세오름 / 한라산(2010년스물 세 번째 산행) 193 - 149

http://blog.paran.com/luckcarry/38795712

구름이 오르기에도 벅찬 오름...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이 마음을 잡는다.

갈 길이 멀고...

허기진 몸은발걸음을 재촉하지만...

길을 비킨 모퉁이에서 자리를 펴고 풍광과 모자라는 토막잠을즐긴다.

2010 년 06 월06 일

백록담 / 한라산(2010년스물 네 번째 산행) 194 - 150

http://blog.paran.com/luckcarry/38835948


[백록담...]

[백록담 북사면]

산에는 강이 없다...

산에내리는 비는 물길을 만들고...

물은...

산에 있는생명의 근원이 된다.

물을 잉태한 길에서 모든 생명이 시작된다.

2010 년 06 월13 일

가리왕산 / 정선(2010년스물 다섯 번째 산행) 195 - 150

http://blog.paran.com/luckcarry/38924824

[14 : 30]

산에 가서 비를 만나

어디에도 비를 피할 데가 없음을 알게 되는 순간

비로소 보게 된다.

비를 피하는 나무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2010 년 06 월20 일

공룡능선 / 설악산(2010년스물 여섯 번째 산행) 196 - 151

http://blog.paran.com/luckcarry/39045404

[하늘로 향한 공룡의 첨봉들...아듀~~~/ 10 : 46]

이것이

생명이고존재함인가...

이것이나의...

우리의 삶이란 말인가.



무거운 침묵의 교훈은...

부메랑되어돌아오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허공에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

2010 년 06 월27 일

덕유산(2010년스물 일곱 번째 산행) 197 - 152

http://blog.paran.com/luckcarry/39221046

[중봉으로 가는 길...]

[미나리아제비]


차가운 동토에서

화려한꿈을 꾸며 기다렸을 세상...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몰려온시련...

흔들고... 흔들고... 흔들어도 꼿꼿이 선네 모습이의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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