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 ~ 고기 삼거리 / 백두대간 그 장도에 들다...

2015. 5. 4. 10:54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성삼재 ~ 고기 삼거리 / 백두대간 1차 (2015년 열 다섯 번째 산행) 399 - 301

산행 일시 : 2015 년 05 월 02 일

산행 코스 : 성삼재 → 작은 고리봉 → 묘봉치 → 만복대 → 정령치 → 큰고리봉 → 고기 삼거리

산행 거리 : 약  11.7Km

산행 시간 :  4시간 45분

산행 날씨 : 하늘은 맑았고 남풍은 부드럽게 스쳐주었다... 숱하게 지났던 길이지만 새롭게 내딛는 백두대간 의 첫 발걸음이 자못 가슴을 설레게한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성삼재 ~ 고기 삼거리

 

 [성삼재 ~ 고기 삼거리 구간] 

 

 금회 : 대간거리 : 11.0 Km + 접속거리 : 0.7 Km =  전체거리 11.7 Km (머문시간 4H45M)

 누계 : 대간거리 : 11.0 Km + 접속거리 : 0.7 Km =  전체거리 11.7 Km (시간누계 4H45M)

[천왕봉 ~ 성삼재 구간은 풍광 좋은 훗날로 아껴두는 것으로 하고 성삼재에서 북진의 첫발을 내 딛는다... / 기록되는 거리는 당일 측정된 GPS 수치를 근거로 함.]

 

[사암재 휴게소... 도로가 막혀 들 머리까지 걷는다... / 11 : 53]

 

[700 Km 대 장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 11 : 55]

 

[당동 마을로 이어지는 삼거리에 선다... / 12 : 00]

 

[뒤로 보이는 지리의 주능...]

 

 

[지나온 성삼재 휴게소...]

 

[작은 고리봉... / 12 : 26]

 

 

 

[하늘과 맞닿은 반야봉...]

 

[12 : 36]

 

 

[묘봉치... / 12 : 55]

 

[오늘의 최고봉 만복대....]

 

[지나온 능선...]

 

 

[곱게핀 만복대 주변의 진달래...]

 

 

 

[14 : 01]

 

 

 

 

 

 

 

 

 

[만복대 아래 조망터에서 바라본 산동마을과 수원지...]

 

 

[14 : 26]

 

 

 

[정령치 휴게소... / 14 : 44]

 

[구비구비 대간을 가르는 길....]

 

[14 : 49]

 

[지나온 능선...만복대가 아득히 조망된다....]

 

 

[큰 고리봉...]

 

[훗날로 아껴둔 주릉은 하루 종일 하늘과 맞닿아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나온 길을 조망한다... / 15 : 12]

 

 

 

[멀리 만복대...]

 

[급격히 고도를 내려 해발 650m 고기 삼거리에 이른다... 이곳에서 출정식을 갖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15 : 33]

 

 

                                                                  묘봉치 지나 헬기장에서 점심 18분                                                          큰고리봉에서 먼산 바라보기 10분...

 백두대간_성삼재_고기삼거리_20150502.gpx

[고기 삼거리 계곡에서 몸을 씻다...]

 

 

 

멀리 걷고 싶었다.
멀리 보고 싶었다.

남은 시간을 향하여
남은 길을 향하여
새롭게 종주 길에 오른다.

 

지리산은
하루 종일 하늘과 맞닿아있었지만...
환대하였고
따뜻하였고
부드러웠다.

 

걸음걸음 스쳐 지나는 길에서
오래 전에 스쳐 지났던 길에
혹은, 아직 미답의 길들에게
나의 출정 소식을 구름과 바람 편에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