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 / 히어리 생강꽃 노란 봄노래에 묻히다...

2015. 3. 30. 13:39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웅석봉 / 경남 산청 (2015년 열 두 번째 산행) 396 - 298

산행 일시 : 2015 년 03 월 29 일

산행 코스 : 밤머리재 → 왕재 → 웅석봉 → 십자봉 → 내리저수지

산행 거리 : 약 8.8 Km

산행 시간 : 4.5 시간

산행 날씨 : 봄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인가... 간절기 옷을 입었지만 덥다... 지리조망을 떠난 산행에서 시야는 흐리고 앞산 천왕봉은 마음속으로만 그려보았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밤머리재 ~ 내리마을

 

[수원 IC 를 빠져나와 3시간 반....멀미나도록 달려 들머리에 선다... / 10 : 30]

 

[시작과 동시에 된비알을 올라야한다...]

 

[생강꽃이 봄바람에 한들거리지만 800m 이상 능선길의 진달래는 두어주 더 있어야 할듯...]

 

[10 : 47]

 

[10 : 56]

 

[11 : 05]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웅석봉...실제로 떨어졌다면 죽었을 것 같은 낭떠러지도 보인다...]

 

 

 

[11 : 48]

 

[조망 좋은 능선에 섰지만... 짙은 가스에 지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하산지와 남강이 흐릿하게 다가온다...]

 

[12 : 18]

 

 

[12 : 27]

 

[웅석봉 1,099m 지리산 태극종주 첫 봉우리... 백두 대간의 시작과 끝 지점이라 산 꾼들은 이야기 한다... / 12 : 34]

 

[근거리에 있을 지리산 천왕봉 아주 흐릿하게 조망되지만... 카메라엔 담기지 않는다....]

 

 

[13 : 42]

 

 

 

 

 

[웅석봉...]

 

 

 

 

[히어리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봄의 노래라는 꽃말을 갖고있다...]

 

[혹한의 계절을 이야기 하듯... 진달래 또한 짙은 붉은빛으로 꽃망울을 터트린다...]

 

 

 

 

 

[내가 더 노랗지... 자랑이라도 하듯이...]

 

[얼레지도 한 두송이 피기 시작하고...]

 

 

 

 

 

[내리 저수지로 내려선다... 차가운 지리의 계곡수에 몸을 식히고... / 14 : 57]

 

[꽃망울 가득 품은 벗나무 아래 평상에서 한시간 가까이 단잠을 잤다... / 15 : 18]

 

[백두대간의 웅석봉을 타고 내리는 봄볕이 따사롭기만 하다...]

 

[뒷풀이 / 지리산 감자탕]

친절 : ★★★☆ / 맛 : ★★☆ / 가격 : ★★★

 

 

 

 

 

 

 

꽃들이 바람을 좋아하지만,
모든 바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