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0. 10:19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박지산(두타산) / 평창 진부 (2013 년 스물 한번째 산행) 323 - 243
산행 일시 : 2013 년 06 월 09 일
산행 코스 : 굴 아우재 고개 → 박지산(두타산)정상 → 안부 → 털보바위 → 두타산 휴양림 관리소 → 수항리
산행 거리 : 약 12 Km
산행 시간 : 5 시간
산행 날씨 : 사람의 발길이 뚝 끊긴 원시림... 산속에 사는 주인들만 다니는 희미한길... 숲을 파고드는 뜨거운 태양과 함께 땀을 쏱으며 그 길을 걷는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굴 아우재 고개 ~ 수항리
[굴 아우재 고개 들머리에 서다... / 09 : 54]
[하늘도 숲을 닮아 연녹의 물이 들었다...]
[10 : 23]
[곳곳에 원시림이 쓰러져있고...]
[약초와 산 나물이 지천에 깔려있으나...]
[겨우 작은 조망이 트여 하늘을 바라볼수있다...]
[12 : 16]
[13 : 15]
[한 동안 그늘 한점없는 임도를 걸어야 했다... / 14 : 00]
[털보바위... / 14 : 59]
[산길을 빠져나와 임도로 들어선다... / 15 : 18]
[산행을 마치고 뜨거운 몸을 식힌다... / 15 : 38]
평생을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평생을 함께 걸을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연인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한 그런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들어 지친 날에 그냥 막 다가가도 살포시 내 등을
토닥여주고 마음을 보듬어 안아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윤준호의 "변화하는 시대의 지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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