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혈

2006. 1. 19. 11:26山/돌발 대처

지혈 :
어떤 구급법은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조그만 소양만 있어도 생명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 그 전형이 지혈법이다. 일단 출혈이 되어도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다.

혈액은 그 자체에 공기와 접촉하면 굳어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작은 상처는 물로 깨끗이 씻고 소독된 거즈를 덮고 그 위를 손으로 강하게 압박하는 정도면 된다.

그러나 출혈이 심할 경우 동맥인지 정맥인지 혹은 모세혈관이 절단되었는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동맥손상:선명한 색의 붉은 피가 콸콸 솟아 나오며 이 경우는 동맥뿐 아니라 정맥까지도 절단된 경우가 많다

◈정맥손상 : 검붉은 색의 피가 꾸준히 흘러 나온다.

◈모세혈관손상:스며 나오듯 피가 흐르며 오랫동안 잘 멈추지 않는다.

◈직접압박 : 상처받은 자리를 가아제나 손수건, 화장지 같은 깨끗한 것으로 직접 누르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하다

섬유질의 물품이나 혼방은 사용하지 않는다.

◈간접압박 : 상처받은 자리보다 윗 쪽 지혈점을 찾아 손으로 누른다.

머리부분-기관 곁의 경동맥,

모발부-측두 동맥,

안면-아래턱의 중앙부,

어깨부분-어깨 안쪽,

하체부-사타구니의 중앙부를 눌러준다.

◈상지 거상법 : 상처를 심장보다 높게 한다.

◈지혈대 사용:

①동맥이 끊어진 것이 확실하면 지혈대를 써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수족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각오한 최후의 방법이므로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않도록 한다.

②폭이 충분히 넓은(5Cm정도)것을 사용한다.좁을 경우 조직괴사 발생 가능성이 있다.

③상처 윗 쪽 3Cm정도 위치에 맨다.

④지혈대가 눈에 보이도록 위치 시킨다.

⑤상처 부위가 절단된 경우가 아니면 15분에 1분 정도는 반드시 늦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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