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

2006. 1. 19. 11:27山/돌발 대처

인공호흡 :
Mouth TO Mouth라 불리는 인공 호흡 법은 익사나 호흡곤란으로 사경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가장 유효한 방법으로 야외생활을 많이 하는 우리 산악인으로서는 필히 숙지해 두어야 한다.

심장의 박동이 멈추고 4분이 지나면 뇌의 중추신경이 파괴되고, 7분이 경과하면 사망하게 되므로 인공호흡은 신속히 실시해야 한다.

♥구강대 구강법(Mouth TO Mouth) :

①입에 들어 있을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②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앞으로 당겨 숨길 (기도,氣道)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③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깊이 쉰 후 환자의 콧구멍을 손으로 막고 입술로 환자의 입을 봉한다

④흉부를 보면서 최대로 확장될 때까지 숨을 불어 넣는 다.

⑤흉부가 확장되지 않으면 기도가 충분히 열리도록 머리와 턱을 교정한다.

⑥흉부가 내려가는 것이 확인되면 다시 공기를 불어 넣는다.

⑦처음 4회는 허파에서 공기가 충분히 빠지는 것을 기 다리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한다.

⑧심장이 정상으로 박동하면 정상호흡횟수(16~18회/1분)로 돌아올 때까지 숨을 불어 넣는다

⑨맥을 짚어 보아 심장의 박동 수를 확인한다.

⑩만약 심장이 뛰지 않으면 산소를 받은 혈액이 뇌로 갈 수 없으므로 즉시 흉부 압박법을 시행한다.

♥외흉부 압박법 :

환자의 흉골 아랫 부분의 3분의 1이 되는 지점을 양손을 교차시켜 대고 체중을 실어 가슴이 3 ~ 4Cm정도 내려갈 정도 누른 후 힘을 뺀다. 이 동작을 1초에 1회씩 실시한다. 심장 맛사지를 15회 하는 동안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①환자를 딱딱한 면에 눕히고는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흉부와 심장에 일직선 상으로 위치한다. 위로는 흉골의 절흔을 찾고 밑으로는 늑골이 가로지르는 곳을 찾아서 이 중간위치에 엄지손가락을 댄 다.

②한쪽 손의 뒤축을 흉골의 하방 1/2의 중심에 대고 손가락은 늑골에 닿지 않게끔 한다. 다른 손의 뒤축을 위에서 겹친 후 손가락들은 서로 깍지를 낀다.

③팔을 쭉 뻗은 후 몸을 앞으로 기울여 흉골의 하방 1/2에 대해서 수직으로 눌러준다. 몸을 뒤로 젖혀 가하던 힘을 풀어준다. 1초에 1회씩 15번을 눌러준다. 횟수를 세면서 실시한다.

④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혀서 기도를 다시 열어준다. 그리고 2회의 강대 구강법을 실시한다.

⑤계속 15회를 압박해주고서 1분후에는 심박동을 검사한다. 그 후에는 매 12주기마다 혹은 3분마다 심박동을 검사한다.

⑥심박동이 뛰는 즉시 압박하는 것을 멈춘다. 구강대 구강법은 정상 호흡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계속한 후 환자를 회복자세로 둔다.

♥홀거닐센의 방법 :

환자의 얼굴이 밑을 향한 채로도 기도를 유지시켜 주므로 구강대 구강법 다음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그러한 자세로는 외흉부 압박을 시행할 수가 없고 심박동이나 반응의 양상을 쉽사리 검사할 수 없다.

①환자의 얼굴을 딱딱하고 편평한 바닥에 대고 손을 포개서 머리 밑에 넣는다. 얼굴은 옆을 보게 가 끔 돌리고 뺨은 손의 가장 상부에 올려 놓는다.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펴 쥐서 기도를 개방 해 준다.

②환자의 머리 쪽에 한쪽 무릎을 대고 다른쪽 발은 환자의 팔꿈치에 댄다. 양손을 환자등의 어깨깃 의 가장자리 상부에 대고 엄지 손가락들은 척추 옆에 가지런히 놓는다.

③팔꿈치를 쭉 펴서 앞으로 기울여 약 2초동안 수 직으로 압력을 가해 줌으로서 호기를 시켜준다.

④몸을 뒤로 젖혀서 환자의 팔을 팔꿈치 바로 위에서 잡는다. 어깨에서 저항이나 장력이 느껴질 때까지 환자의 팔을 약 3초간 들어 줌으로 흡기를 시킨다.

⑤환자의 팔을 내려놓고 다시 손을 등에 댄다. 이러한 주기를 분당 12회 시행하는데 팽창과 압박의 주기는 적어도 5초 이상 지속해야 한다.

⑥4회 시행후 심장박동을 검사한다. 심박동이 있으면 이 방법을 계속하지만 만일, 심박동이 없으면 환자를 돌려 눕혀서 외흉부 압박법을 시행한다.

환자가 정상적인 호흡을 시작하면 회복를 취해준다.

♥실베스터법 :

만일 인공호흡의 도수방법을 쓸 필요가 있고 환자가 등을 대고 누운채로 있어서 홀거닐센의 방법을 사용할 수가 없거나 외흉부 압박법을 위해 등을 대고 누울 필요가 있을 때는 실베스터의 방법을 사용한다.

한명 이상의 응급치료자가 있을 경우에 한 명은 실베스터 방법을 시행하고 심박동을 검사하며 다른 한명은 턱을 앞으로 밀어줌으로 기도를 열어주고 필요하면 외흉부 압박 법을 시행한다. 4회 시행 후 심박동을 검사해서 정상호흡을 회복할 때까지 이방법을 계속한다. 만일, 박동이 없으면 외흉부 압박 법을 시행하고 규칙적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을 검사한다.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2회 실베스터 호흡과 15회의 흉부압박을 계속한다. 환자가 정상적으로 숨을 쉬기 시작하면 회복자세를 취해준다.

①환자의 등을 단단한 바닥에 대고 눕힌 후 입안을 깨끗이 해준다. 어깨 밑에 옷이나 다른 것을 받혀서 머리를 충분히 뒤로 젖혀 기도유지 자세를 취해준다.

②머리 쪽에 무릎을 대고 앉아서 환자의 손목을 잡고 흉부의 하방에서 서로 엇갈려 주되 복부 쪽으로는 닿지 않게끔 한다. 몸을 앞으로 기울 려서 홀거닐센의 방법처럼 2초간 천천히 균등한 압력을 흉부에 가한다.

③몸을 뒤로 젖히고 환자의 팔을 가능한한 위와 바깥쪽으로 3초 간 잡아 올린다. 이러한 주기 를 분당 12회 실시한다.

주의사항 및 중요사항 :

◈체념하지 말고 끝까지 할 것

◈호흡회복 후 24시간은 절대 안정이 필요함

◈보온하여 쇼크예방 및 체온의 저하를 막아 준다.

◈반응검사시 경동맥을 짚어 보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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