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야등
2007. 9. 16. 18:08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광교산(2007년 서른 세번째 산행) 41
등반 일시 : 2007 년 09 월 15 일나홀로
등반 코스 : 종점 → 절터 → 시루봉 → 비로봉 →형제봉 → 일망암 → 반딧불이
이동 거리 : 약 10 Km, 소요시간 약3.5 시간
날 씨 : 태풍 전야의 어둠...
태풍 나리의 덕분에 지리산 산행계획을 취소하고 광교산으로 야간 산행을 나선다 ...
칠흑 같은 어둠 그리고 바람 한 점 없는 날...
시루봉 지나 비로봉으로 향하면서 본 용인수지 지구
헤드램프 불빛 사이로 피어 오르는 안개를 동반한 어둠은
마치 납량 특집극의 연출 장면같이 등골 오싹한 소름과 식은땀을 배출케한다... ^ㅇ^v
휴~~~
비로봉에서 본 수원 시내...
하필이면... 왜 ???
그 시간에 상수리 나무의 가지가 나의 뒤로 떨어지는것일까 ???
휴 =3=3==333 깜딱이야 ~~~
일망암에서 광교입구와 영통지구...
평소엔 두~세팀은 만났는데 오늘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제대로 공포를 즐긴다
별로 가져 갈 것도 없었는데...
잔꾀 부리느라 가벼운 삼각대를 챙기는 바람에
모든 사진은 흔들리고 ㅠㅠ 다녀 왔다는 흔적만 남긴다...
(들머리 20:30 ~ 날머리 24:10)
세상 그렇게 대충 살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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