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2008. 7. 29. 18:07山/산행 일기

 


[왜솜다리 / 에델바이스]

 

산행 장소 : 대야산 (2008년 서른 번째 산행) 75

산행 일시 : 2008 년 07 월27 일with 산사랑

산행 코스 : 괴산 청천면 삼송리 → 농바위 → 곰바위 → 중대봉 → 상대봉(정상930.7m) → 삿갓바위 → 대문바위 → 월영대 → 용추골 → 용추 → 벌바위

산행 거리 : 약 12 Km

산행 시간 : 5 시간

산행 날씨 : 흐림, 맑음...

들 머리와 날 머리 : 괴산 청천면 삼송리 ~ 완장리 벌바위 마을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31m이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이곳은

울창한 수림과 계곡미가 빼어난 산이다.

특히 문경8경의 하나인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은

대야산의 이름보다 오히려 유명할 정도로 수려함이 일대에서 손꼽힌다.


깨끗하고 맑은 계류가 청량함을 자아내는

용추계곡에는 무당소, 가마소, 용추폭포, 월영대처럼

이름난 곳 외에도, 이름 없는 소와 담이 어우러져산행의 멋을 느낄수 있는곳.

 














































 










































 

하늘로 곧추선 기암절벽~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계곡의 아름다움...

오름을 거부하는 거친 슬랩과 용추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단애를 이룬 암봉에 오르니

일망무제 펼쳐지는 산 너울은 가슴 깊이 밀려들고...

주변의 풍광은 한동안 넋을 앗아간다.

흰빛 반짝이는 기암의 정수리엔 푸른 솔나무 로 가득하고

틈새의 이름 모를 잡초들은

우리의 인생 같아라.


칠월이 가고 있는 마지막 휴일

산 너울 넘실대며 불어오는 무거운 공기 속에서

복잡한 세속을 잠시 접어두고,대야산 선경(仙境)에 스르르 잠겨든다.

 


하얀 그리움에

피어나는 사랑의 꽃

고귀한 내사랑 그대는 에델바이스...



[월영대]

 

휘영청 밝은 달~ 中天에 오르니...

월영대 흰 바위, 맑은 계곡에 달 그림자 어우러지네~

벗도 좋고~ 神仙 도 좋소~

술상바위 마주앉아...

바람소리 물소리 들으며 화조풍월(花鳥風月) 즐겨보세~




[용추폭포]

 

용추(龍湫)란

용소(龍沼) 와 같은 말로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밑의 깊은 웅덩이를 말한다

하트 ♡ 모양의 윗 용추

 

[아래용추]

겁없는 아이~



[그눔이 그놈]


[차칸 아이]

 

[무모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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