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 14:46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태백산 / 새해 일출산행(2010년첫 번째 산행) 171 - 132
산행 일시 : 2010 년 01 월01 일
산행 코스 : 유일사 입구 → 유일사 → 주목군락지 → 삼거리 → 망경사 → 영봉 천제단 → 부쇠봉 →문수봉 → 당골 → 주차장
산행 거리 : 약12 Km
산행 시간 : 6 시간
산행 날씨 : 혹한, 강풍, 맑음...
들 머리와 날 머리 : 유일사~ 당골
시계 바늘이 쉬지 않고 돌더니...
하루(日)를 만들고... 한 달 (月)을만들어...
그 것을 차곡차곡 모아 한 해(年)를 잉태하였다.
아쉬움과 설레임...
보내고 맞이 하는 것에...
새삼 무슨 의미를 두어야 할까...
[주목군락지 / 05 : 30]
혹한의 추위 속에.
山頂 은 몇 걸음 남지 않았는데...
滿月은...
무엇이 아쉬운지 중천에 머물고.
기다리는 새해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06 : 04]
[이른 아침으로 추위를 달래고...망경사에서 / 06 : 50]
여명이...
붉은빛을 발하며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일출 시작 / 07 : 25]
[07 : 31]
꿈...
소망...
그냥...
바라만 봅니다.
[장군봉]
[천제단]
일출과 함께
꿈과...소망을...가슴 깊이 새기는 인파들...
[문수봉 / 08 : 47]
시침이 쉬지 않고 돌아...
한 해를 만들었듯이...
꿈 도... 소망도...
한걸음 한걸음 정진하여 이루어지는 것.
[문수봉에서 본... 영봉]
[주목 / 08 : 59]
아쉬움 속에 묻으려던,
꿈을...
소망을 다시 추슬러...
설레임으로 다가온,
庚寅 새해에...
꼭...
현실로 이루는 멋진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혹한이었다.
카메라는이곳에서작동을 멈추고
시계는 -19.6 ℃ 를 가르킨뒤 동작을 멈춘지 오래
문수봉 너덜에서는
세찬 강풍에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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