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봉 따라 해안길...
2013.10.20 억새로 가득한 도로변 ... 바람에 휘날리는 은빛 너울이 걸음을 멈추게 하는구나.... [성산 일출봉...] [섭지코지...올인 촬영장소...] [정원엔 키낮은 들국화가 만발하였다...] [해국의 꽃말 : 절절한 그리움.... 간절한 기다림...] 손길도 발길도 닿지 않는 벼랑 끝 몰아치는 파도에 침묵으로 뿌리내린 보랏빛 초연한 자태 긴 기다림으로 응시하는 너는 바람 부는 속세보다 파도가 부서지는 이곳이 더 좋았던가 보구나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 흐르는 세월을 잡을수는 없다. 그러나 즐길수는 있다.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