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8. 01:23ㆍ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팔영산 / 전남 고흥 (2014년 서른번째 산행) 373 - 286
산행 일시 : 2014 년 10 월 04 일
산행 코스 : 정암초교 강산분교(폐교) → 강산폭포 → 선녀봉 → 1봉 ~ 8봉 → 깃대봉 → 8봉 → 능가사
산행 거리 : 약 9 Km
산행 시간 : 6 시간
산행 날씨 : 순천에서 과역으로 가는 첫차에 오른다..기온이 쌀쌀하여 덧옷을 꺼내 입는다. 곱게 부서지는 아침햇살 몽실몽실 피어나는 하얀 구름 가을을 느낀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정암초교 강산분교(폐교) ~ 능가사
[새벽잠을 설치며 버스 택시를 번갈아 타며 달려왔으나.... / 06 : 52]
[들머리 정암초교 강산분교(폐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06 : 59]
[강산폭포...]
[아침 햇살이 숲을 깨운다...]
[가을이 익어가는 들판과 남해를 조망하며...]
[첫 봉우리에 오른다... 빵과 사과로 허기를 달래고, 안부를 궁금해 하는 벗에게 단문도 보낸다..../ 08 :23]
[여덟 봉우리가 아침 점호를 취하듯....]
[가장 우람한 6봉을 담는다...]
[가을... 아직 멀리 있다...]
[발걸음을 잡는구나....]
[지나온 선녀봉...]
[1봉...]
[제 1봉... / 09 : 17]
[제 2봉... / 09 : 36]
[제 3 봉... / 09 : 45]
[제 4봉... / 09 : 53]
[오로봉... / 09 : 58]
[6봉을 오르며 지나온 봉우리...]
[제 6봉... / 10 : 03]
[제 7봉... / 10 : 32]
[8 봉...]
[적취봉... / 10 : 58]
[제 8봉...짧은 휴식을 취한다... / 11 : 01]
[지나온 봉우리를 담는다...]
[제 10봉... / 11 : 39]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봉...]
[8봉으로 다시 돌아와 능가사로 향한다... / 11 : 50]
[하늘이 곱다...]
[능가사 종각 뒷편으로 보이는 8봉... / 12 : 56]
[13 : 00 산행을 마친다... 한 시간여 버스를 기다리다, 택시를 불러 과역으로... 다시 버스를 타고 벌교로 향한다...]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망망하게
허둥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들으니
안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도 가릴 수 있는
무상이 나부낀다.
가을의 시 / 김초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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