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 / 홍천

 

1. Terez Montcalm - summertime.mp3

 

 

산행 장소 : 가리산 (2013년 스물 일곱번째 산행) 330 - 250
산행 일시 : 2013 년 08 월 25 일
산행 코스 : 홍천고개 → 등잔봉 → 834봉 → 가삽고개 → 가리산 정상(1,051) → 샘터갈림길 → 무쇠말재 → 휴양림 주차장

산행 거리 : 약 9.5 Km
산행 시간 : 6 시간
산행 날씨 : 발길 뜸한 능선길엔 한 여름 자란 수풀이 무성하게 길을 가린다...볕과 바람이 뜨겁기는 하나... 하늘은 높고 구름은 아름답기만 하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홍천고개 ~ 가리산 휴양림

 

 

[구불구불.... 버스가 힘겹게 올라 해발 550 m 홍천고개 까지 올려준다....]

 

[홍천 고개에는 가을이 한달음에 달려와 기다리고 있다...]

 

[능선길을 따라 짙은 녹음으로 숨는다...]

 

[등잔봉.../ 10 : 12]

 

[멀리... 가리산 정상이 보이고...]

 

 

 

[11 : 23]

 

[능선 너른 공터에서 마음의 점을 찍고... / 12 : 05]

 

[12 : 21]

 

[12 : 25]

 

[걷기좋은 능선길을 걷다보면 산정으로 오르는 암벽이 나온다... / 12 : 29]

 

 

 

[얼굴바위... 가리산 2봉... / 12 : 41]

 

[하늘이 높고 푸르다...구름이 좋다...]

 

[땀을 식히고...]

 

[산경도 보고...]

 

[구름도 보고....]

 

[얼굴바위...]

 

[12 : 58]

 

 

 

 

 

[13 : 36]

 

[참나무와 소나무의 연리목]

 

[휴양림 숲....]

 

[하산하여... 하늘이 이뻐서... / 14 : 54]

 

 

문득...

바라본 하늘이 유난히도 파랗다.

굵은 톤의 매미 울음은 사각 이는 억새 소리에 묻히고.

 

말간...

영혼을 소유한 그대가 내 가슴을 스치듯

하얗게 피어난 구름도 하늘을 스치며 지난다.

 

파란 하늘의 품으로...

뜨겁고 무겁기만 하던 여름의 흔적들이 스며든다.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계절도 시간이 흐르면서 이렇게 다가 오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