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 중재 / 구름으로 솜사탕을 만들고 싶었던 하루...

2015. 7. 6. 08:28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영취산 ~ 중재 / 백두대간 6차 (2015년 스물 세 번째 산행) 407 - 308

산행 일시 : 2015 년 07 월 04 일

산행 코스 : 무룡고개 → 영취산 → 암봉 → 백운산 → 중고개재 → 중재 → 지지리

산행 거리 : 약 8.8 Km

산행 시간 : 3 시간 40 분

산행 날씨 : 칠월의 태양은 뜨겁게 쏟아지지만, 조리대숲 틈으로 산바람은 남실남실 넘나들고 대간길 울창한 수림은 걷는자의 노고를 덜어주었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무룡고개 ~ 지지리 계곡

 

 

[영취산 ~ 중재]

 

 

금회 : 대간거리 : 6.7 Km + 접속거리 : 2.1 Km =  전체거리 8.8 Km (머문시간 3H40M)

누계 : 대간거리 : 90.4 Km + 접속거리 : 7.7 Km =  전체거리 98.1 Km (시간누계 41H16M)

[北進 중인 백두 대간 길... 오늘은 들/날 머리를 바꾸어 남진(南進)을 한다. 무룡고개는 고도가 높아 하산 후 주변에 씻을 물이 없기에 지난번 하산한 지지리 계곡의 물맛을 한번 더 보기로...]

 

[궁금해 하던 안부가 자정이 가까워 무탈함을 전해 온다... 파란 하늘에 그 답장을 쓴다...]

 

[무룡 터널앞 에서 산으로 든다.../ 10 : 56]

 

 

[무룡고개는 고도가 높아 잠시의 수고로 영취산에 오를수 있다... / 11 : 15]

 

 

 

 

[남 덕유산을 당겨본다...]

 

 

 

[백운산... / 12 : 27]

 

 

[아래에 헬기장이 있고... 큼지막한 정상석이 새로 설치되어 있다...]

 

[그늘진 곳에서 점심을 먹고... 하늘이 이뻐 한장 담는다...]

 

[12 : 49]

 

[멀리 서봉, 남덕유  그리고 그 우측으로 남령과 월봉산이 이어진다 ...]

 

 

[13 : 05]

 

 

 

 

[지난번 하산하였던 중재에 다시 섰다... / 14 :17]

 

[울창한 숲을 헤치며 지지리 출구로 향한다...]

 

[뭉실뭉실 구름이 이쁘다.... 짧은 산행을 마치고 시원한 계곡을 즐긴다.... /14 : 22]

 

[귀경길에 논개 생가지를 둘러보고..../ 16 : 00]

 

 

 

                                                                                          백운산 정상 아래에서 냉국으로 점심을 먹었다...(20 분)

 백두대간 무룡고개 ~ 중재_20150704.gpx

 


 


 

바람이
오는 곳을 아는가
 

구름이
가는 곳을 아는가
 

오는 것도 모르고
가는 것도 모르고
 

삶은 꿈처럼
화살같이 지나간다
 

눈 깜짝할 사이에
세월은 저만큼 사라져가고
 

그리움도
한 순간이고
 

미움도
한 순간이어라

 

"가슴 뛰는 삶"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