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산 / 진도

2011. 4. 6. 20:02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동석산 / 전남 진도(2011년 열 번째 산행) 232 - 177

산행 일시 : 2011 년 04 월 03 일

산행 코스 : 아래신동 → 칼날능선 → 220봉 →칼날능선 → 동석산 240m→ 석적막산 → 헬리포트 →가학재 → 작은애기봉 → 큰애기봉283m →세방낙조 전망대

산행 거리 : 약10 Km

산행 시간 : 4.5 시간

산행 날씨 : 천리 길 바닥엔 빗물이 흩뿌리고, 뿌연 안개가 신비를 감추었지만, 다행이 바위를 오를 땐 빗방울이 없었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아래신동 종성교회 ~ 세방낙조 전망대

 

섬이 아닌 섬.

한반도 남 서쪽 끄트머리 진도...

그 곳 에서도 가장 끝 자락에 자리한 바위 덩어리 하나...

야트막 하지만

세월의 시련 만큼이나 만만치 않게 솟아있는 짜릿한 봉우리...

 

[400Km 를 달려 들 머리에 들다... /10 : 50]


[비에 젖은 참 꽃이 고개를 숙인다...]




[곧추선 암벽이 길을 막는다... 낡은 동아줄이 위태롭기만하다.]

















[칼날능선... / 12 : 05]













[동석산 240m... / 13 : 40]





[현호색...]


[산자고...]


[큰, 작은 애기봉... / 14 : 17]


[생강나무...]


[민춘란...]


[개별꽃...]


[콩란...]


[15 : 19]



[동백꽃...]


[제비꽃...]


[전망대를 내려 서 면서...]

 

[매화...]


[홍매화...]



[개나리... / 15 : 36]

 


 

평온해 보이는가...

물 흐름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가...

 

 

바다에 파도 소리는 어디 가고,

협곡을 흐르는 듯 한 물 소리가 공포감을 안긴다.

명량해전...

13 척의 낡은 목선으로 133 척의 왜구를 수몰 시키는 위대한 선조의 함성이 귓전에 울리지 않는가.

 



 

안개 속에서,

바람에 실린 방사성 물질이 날아든다.

바다 건너 왜구들이 끝 없이 갖고 싶어했던 이 땅에 그 바람이 불어온다.

탐욕의 근성에 찌들은,

금수의 오장 육부에서 흘러 내린 썩은 냄새가 온 세상에 진동하며 퍼진다.

그 바람이 나의 폐부에 스며든다.

미친 듯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가 없구나...

그네들이 부르는 조선의 땅.

그 끝에 서서 더러운 탐욕이 침몰하는 최후의 종말을 지켜보리라.

본토의 반 이상이 폐허가 되고,

수습되지 않은 수십만의 시체가 나 뒹굴고 있는 망국의 현실 속에서도,

거짓과 탐욕을 버리지 못하는 섬나라 도적들의 심보를 내 어이 이해 할 수 있겠는가.

아~

왜구의 땅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 그런가...

헛된 거짓과 탐욕이 안쓰럽기는 하지만, 수장 되어 가는 너희를 바라보며 느끼는 바람의 맛은 감미롭기 그지 없구나.

 

일본!

부디 힘내라!!!

 

 

霧の中で、

風と一緒に放射性物質が飛んでくる。

海の向こうの倭寇たちが、限りなく持っがっていたのこの地に、風が吹いてくる。

貪欲の根性が根付いた

獣の五臓六腑から流れ出た腐った臭いが世の中に振動して広がる

その風が私の肺腑に染みてくる。

狂ったように出てくるその笑いを耐えることがないですね。

あなたがた呼ばれる朝鮮

その端に立ち、汚い欲が沈没する最後の終末を見守るだろう。

本土の半分以上が廃墟になって

収拾されていない数十万の死体転がっている亡国現実の下でも

偽りと貪欲を捨てられない島の国の盗賊たちのはらわたをどのように理解することができるのか。

あぁ〜

倭寇の地で吹いてくる風だからそうなのか...

あなたがたの無駄な偽りと欲が愛と憎しみであるが、

水葬になっていくあなたたちを見つめて感じる風の味がこんなに甘いものなのかは知らなかった。

 

ニッポン

是非ガンバ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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