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13. 10. 5. 18:23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지리산 (2013년 서른 두번째 산행) 335 - 253
산행 일시 : 2013 년 10 월 03 일
산행 코스 : 백무동 → 소지봉 → 장터목 → 제석봉 → 천왕봉 → 법계사 → 중산리

산행 거리 : 약 12 Km
산행 시간 : 12 시간
산행 날씨 : 찬 기운이 옷깃을 파고든다...마냥 푸르고 높기만 한 하늘... 내 시린 가슴도 몽땅 파랗게 물 들일 양 긴 시간 하늘과 맞닿은 천왕봉에서 여유를 갖는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백무동 ~ 중산리 

 

 

[백무동에 도착하여 하늘을 바라보니 별빛이 쏱아진다... / 04 : 34]

 

무거운 고요였을까...
가벼운 바람 이였을까.
어둠을 뚫고 여기까지 오게 한 그것은...
 
억겁의 세월
지 아무리 거친 세파도 비켜가는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지리
그 품으로 안긴다.


 

[소지봉을 지나니 여명이 오른다.... / 06 : 22]

 

 

[1,300 고지를 지나니 가을이 아래로 아래로 향한다...]

 

 

 

[긴밤에서 지리가 깨어난다....멀리 반야봉...]

 

 

[07 : 16]

 

[장터목에서... / 07 : 23]

 

 

[장터목 대피소... 공사용 헬기 소음으로 하루종일 시달린다...]

 

 

[대피소에서 여유있게 아침을 즐기고... / 08 : 48]

 

 

 

 

[점점 앙상해지는 제석봉의 고사목들... 시린 하늘 아래 있기에 더욱 서러워 보인다...]

 

 

 

 

 

 

 

[한 시간 여를 제석봉 고사목과 함께 한다...]

 

  

 

 

[09 : 45]

 

 

 

 

 

 

 

[지리의 능선...]

 

[그리움... / 10 : 21]

 

 

[천왕봉의 인파들... / 10 : 30]

 

[중봉의 가을...]

 

 

[인산인해... 그 틈에서 14 번째의 입 맞춤...사진한장 얻기가 이리도 힘들어서야...]

 

 

 

 

 

 

 

 

[두시간 가까이 천왕봉에서 시간을 보내고... / 12 : 19]

 

 

 

 

 

 

 

 

 

[법계사... / 14 : 14]

 

[14 : 30 /  16시 하산을 마친다...]

 

 

 

 

 

山行...

 

놓고

버리고

비우고

 

다시 채울 빈 그릇을 얻어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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