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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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재 ~ 분젓치 / 짙어지는 신록... 한남금북의 최고봉을 지나다
산행 장소 : 모래제 ~ 분젓치 / 한남금북정맥 5/11구간 (2018 년 열 네번째 산행) 523 - 406 산행 일시 : 2018 년 04 월 29 일 산행 코스 : 모래재 → 송치재 → 칠보산 → 칠보치 → 질매재 → 좌구산 → 밤티재 → 분젓치 산행 거리 : 약 18.1 Km 산행 시간 : 8 시간 52 분 산행 날씨 : 신록이 짙어지는 정맥길엔 화사한 철쭉이 그 아름다움을 대표 하듯하고... 점점 뜨겁고 강렬해지는 햇살은 산행을 고되게 하기도 하지만 서로 의지하는 산행은 행복하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모래재 ~ 분젓치 [모래재 ~ 분젓치 5/11 구간] 금회 : 한남금북정맥 거리 : 18.10 Km + 접속거리 : 0.0 Km = 전체거리 18.10 Km (머문시간 08 H 52 M) 누계 ..
2018.04.30 -
사우스헤임~쁘띠베니스~프랑크푸르트 / 여행이란... 온전한 나로 다시 돌아 오는것...
여행이란 돌아 갈 곳이 있어 행복한것... 그렇지 않음엔 집시, 방랑, 유랑... 어느 단어를 선택하든 자유겠지만.... 일찍이 요람에서 무덤 까지 국가가 복지로 케어 해준다는 유럽에서 며칠을 행복하게 보냈다. [호텔 주변에서...] 물이오르기 시작한 조팝나무의 가느다란 가지를 이리 저리 흔들며 넘어다니는 작은 새들의 지저귐에 눈이 떠지며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침을 맞는다. 조금 서둘러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보인다. 충전중인 차량은 한대도 없지만... 아침을 먹고... 40여분 거리의 콜마르로 이동하였다. https://www.bing.com/maps/?form=WNAMSH&pc=W8AP&rtp=pos.47.782222_7.388056_20180409-184200.jpg~pos...
2018.04.19 -
취리히~샤프하우젠~장크트갈렌~사우스헤임 / 굿바이 스위스
휘발류 가격은 한국보다 더 비싸다... 신스의 아침... 구름 많음... 호텔 조식으로 배를 불리고 취리히로 이동한다 자크 오펜바흐의 자크린의 눈물이라는 음악을 듣는다. Jaqueline Du Pre - Jacqueline's Tears (Jacques Offenbach) https://youtu.be/1pmBJLI4kVw 슬퍼서 아름다워질 때.. 그 슬픔 조차도 예술이리라.. 가슴이 먹먹하게 저며 든다. 한 곡의 노래 그것이 무엇이길래...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감성을 이렇게 자극시키는 것일까... 절대고독 속에서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이 시간과 이 공간에서 충분히 젖을 수 있는 것 이겠지만... 여행 중 처음으로 군데군데 길이 막혔다. 이들의 월요일 출근시간의 모습이리라... 이는 곧 나도 현실로 ..
2018.04.19 -
테쉬~루체른~리기산~취리히 / 루체른의 화려한 오후와 산의 여왕 리기산...
루체른으로 가는 길은 폭설로 길이 통제 되었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은 한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의 여왕 이라 불리는 리기산으로 가는 길이다. 먼길을 가면서 느끼는 점이다. 다수의 행복, 복지를 위하여 소수의 불편은 감수하여야 한다는 정책.. 화물차량의 휴일 고속도로 진입금지는 소수의 피해가 있겠지만 다수의 편의를 위해 펼쳐온 정책에 긍정을 보낸다. 알프스 이북지역은 년간 200 일 이상 비가 오는 지역으로 가옥은 햇살을 잘받는 구조로 지었고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생활 습관 등 북쪽과 남쪽의 생활 방식 및 예술 문화 등이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농지의 70 퍼센트를 차지하는 목초지 다른 작물에 비해 수입이 좋아 대다수 농장이 경작하는 초지는 그들의 생업이겠지만 이방인이 보..
2018.04.19 -
테쉬~체르마트~고르너그라트~테쉬 / 설원의 봉우리 마테호른 앞에서다...
서둘러 터미널로 나왔다. 호텔에서 1~2분 거리에 있다... 체르마트로 가는 셔틀 전동차를 타고 이동한다... [체르마트 (Zermatt)] 역에서 내리니 배터리를 동력으로 하는 장난감 같은 택시가 돌아 다닌다.. 이곳은 청정지역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운행이 금지되어있다. 명봉 마테호른을 품은 체르마트는 알프스의 절정... 4,000m 급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웅대한 산들과 빙하를 즐길수 있는곳이다. 지금은 스키어들로 북적인다. 2주전 엄청난 폭설로 도시가 마비되었다는 뉴스를 국내 메스컴에서 접한적 있으나 지금은 정상이다. [체르마트 마을 끝에서 보이는 마터호른...] [손님과 짐을 나르는 마차...]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고르너그라트 열차 (Gornergrat Bahn)] 1..
2018.04.19 -
베른~그뤼예르~레만호~테쉬 / 초원을 지나 몽트뤠로 향하는길...
피곤한 탓에 늦잠을 잤다. 호텔 조식으로 아침을 먹고 여유있게 출발한다... [이동 중 경관을 담아본다...] [그뤼예르 (La Maison Du Gruyère)] 90 Km 를 이동하여 그뤼예르 치즈마을에 도착하였다. 치즈 종류 중 이 지역 이름을 딴 "그뤼예르" 라는 치즈가 있다. 마을에 들어서니 방목되고 있는 한가로운 소들이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바로 치즈를 생산해내는 장본인들이리라. 치즈의 본고장인 만큼 그뤼예르 치즈 전시장 잠시 들러본다. https://www.bing.com/maps/?form=WNAMSH&pc=W8AP&rtp=pos.47.138889_7.249722_20180405-195123.jpg~pos.46.583611_7.081389_20180406-11045..
201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