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 순천

2011. 5. 16. 21:50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조계산/ 순천 (2011년 열 다섯번째 산행) 237 - 182

산행 일시 : 2011 년 05 월 15 일

산행 코스 : 송광사 → 굴목재 → 연산봉 → 장박골삼거리 → 장박골 정상 → 장군봉 → 장박골 정상 회귀 → 접치

산행 거리 : 약11 Km

산행 시간 : 5 시간

산행 날씨 : 덥다...그보다 뜨겁다 라는 표현이 어떨지...가끔씩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송광사 ~ 접치

 

[천리길... 말도 사람도 모두 지친 시간...내리란다.../ 11 : 58]


[송광사...]



[송광사 경내에서...]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른다... / 12 : 13]



[녹음이 짙어만 간다...]


[오르는 내내 계곡소리가 좋다...]


 

[낮은 곳엔 키 작은 피 나물이 지천이고...]



[한 시간 남짓 땀을 흘리고... / 13 : 21]


[산정을 오르며 철쭉이 만개하였다...]






[연산봉... / 13 : 57]



[장박골 정상.../ 15 : 18]


[푸르름에 뒹굴고 싶구나...]



[조용한 산정이 좋다... / 15 : 37]



[지나온 능선...]



[15 : 46...날머리 까지 2.7 Km, 40여 분 급한 경사를 내려선다]

 

기후 탓인가...

이 땅에 붙잡아 놓기 가장 힘든 계절이 봄이 아닐까...


이제 봄은...

정상에서 하산을 준비하고 있다.


결코,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봄은 이미 절정을 지나고 있다.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송광사 조계산" 표지만 보고 오른 버스...

천리를 내달리는 긴 시간 미동도 없이 차창만 응시하는 것은... 왜 일까...


남도는...

여전히 신록의 땅이었다.


산 자락에는

철쭉이 계절을 알리고 있었다.

철쭉은 봄이 절정을 지날 때 피는 꽃이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봄의 햇살에 꽃 망울을 터트렸다가 강렬한 여름의 열기에 고개를 떨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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