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산행 장소 : 관악산 (2011년 서른 한번째 산행) 251 - 192

산행 일시 : 2011 년 09 월 04 일

산행 코스 : 과천 청사역 → 국사편찬위원회 → 문헌폭포 → 철탑능선 → 헬리포트 → 필봉능선 → 소공원 → 서울대실습림 → 안양유원지

산행 거리 : 약12 Km

산행 시간 :8 시간

산행 날씨 :여름의 끝자락... 가을을 익히는 따가운 햇살... 파란하늘 아래로 산들산들 불어오는 실바람...

들 머리와 날 머리 : 과천 청사역 ~ 안양 유원지

 

[가을이 오는 듯~ 오는 듯~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관악 계곡으로 숨어든다...]

[쉬엄쉬엄... 걷는 시간보다 휴식시간이 더 길었던하루... / 10 : 43]

[연주암... 관악 주능... / 11 : 20]

[전망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또 쉬고.../ 12 : 10]

 

[하늘은 높고...푸르고... ]

[조금은 빡쎈 팔봉 능선으로 든다... / 12 : 46]

[아기자기... 조각처럼 쌓아 올린 팔봉의 바위능선...]

 

[팔봉 끝자락의... 解産 바위...힘들게 나오기는 하는데...]

[왕관바위... / 14 : 00]

[졸졸졸 흐르는 계곡에 자리를 잡고... 뜨거운 여름에 안녕을 고한다... / 15 : 47]

 

봄이 오는 듯 하면...

금새,

여름이다.

그리고...

곧,

가을인 거다.

 

우리의 삶도 그러하노라.

이렇게~

아니 그렇게...

세월이 지나가는가 보다.

 

그 숱한,

열정의 날들이.

어제 같은 오늘들이...

 

 

 

1. Carol Sloane - Autumn Nocturne.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