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산 ~ 황장재 / 폭우와 사고로 얼룩진 대간 중간지점을 통과하다...

2016. 7. 20. 16:03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대미산 ~ 황장재 / 백두대간 29차 (2016년 스물 아홉 번째 산행) 449 - 344

산행 일시 : 2016 년 07 월 16 일

산행 코스 : 여우목 → 대미산 → 대간 중간지점 → 황장산 → 감투봉 → 황장재 → 촛대봉 → 수리봉 → 촛대바위 → 생달1리

산행 거리 : 약 14.26 Km

산행 시간 : 7 시간 30 분

산행 날씨 : 평생 맞은 비보다 더 많은 량의 비를 맞으며 대간의 중간지점을 지난다...  산우의 실족 사고로 중간에서 탈출을 시도하였던 길고 긴 하루였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여우목 고개 ~ 생달리

 

[대미산 ~ 황장재]

 

금회 : 대간거리 : 7.2 Km + 접속거리 : 7.06 Km =  전체거리 14.26 Km (머문시간 8H 00M)

누계 : 대간거리 : 367.8 Km + 접속거리 : 72.93 Km =  전체거리 440.73 Km  (시간누계 184H 14M)

 

   

[내리는 빗속에서 백두대간 지리산의 천왕봉과 진부령의 중간지점을 통과한다....... / 11 : 58]

 

[조망대에서 잠시 비가 멈추는듯 하여... / 13 : 08]

 

 

 

 

 

 

 

[두 달전에 왔었던 곳... / 13 : 46]

 

[다시 비탐 지역으로 들어서... / 14 : 15]

 

 

 

[우중이지만 너른 바위 위에서 한가롭게 가방을 비우고... / 14 : 41]

 

대간의 중간지점을 지나는 날이다 비는 왜 그리도 내릴까..
평생 맞은 비보다 더 많은 량의 비를 맞았던 하루다.
산우(파랑새님)가 실족으로 바위에서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비 탐방 구간에서 119 와 위치를 교신하며 그 들을 안내하기 위하여 중간에서 탈출한다.
길고 긴 하루를 보냈다.
하산 후 대응에 미숙한 자치회 운영자에게 버럭 화는 왜내었을까.. 후회스럽다.

 

산행중 실족 사고로 발목이 골절된 산우를 119 구조대의 도움으로 응급 조치후 

산행 진행을 포기하고 생달리로 탈출하였다.

험준한 산중에서 고생하신 구조대원님들께 무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문경소방서 점촌센터

성팀장님과 모든 팀원님 감사히 기억하겠습니다...

 

                                            2시간 20분경 중간지점 통과..                       잠시 점심을 나누고...                                          119 구조대원을 만나기 위해 황급히 하산

2016-07-16 여우목 생달리.gpx

 

 뒷풀이 / 육개장

 친절 : ★★★★☆ / 맛 : ★★★☆☆ / 가격 : ★★★★

 

 

 

산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학교다...
곧,

산은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