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春之節 에...
2015. 2. 26. 10:53ㆍ想/가끔쓰는 일기
봄은 부르지 않아도 오는데
겨울은 빨리 보내려 하여도 억지만 부리네
우리네 삶도
오라는 것은 아니 오고 가라는 것은 쉬 가지 아니하는지...
엄동의 혹한에서도 버들은 고깔을 벗고
개울가 옹기종기 봄 이야기 나누고 있네
봄은 시작 되었다
봄은 그렇게 겨울의 밑동에서부터 시작되나 보다
눈 아래 얼음 그 아래
끓고 있는 뜨거운 욕망들이 하루 하루를 밀어내고 있다
시산제를 지내고 光敎에서... / 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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