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 강원 인제

 

1. White Bob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mp3

 

 

산행 장소 : 매봉산 /  강원 인제 (2014년 열 두번째 산행) 355 - 269

산행 일시 : 2014 년 05 월 11 일

산행 코스 : 용대리 자연 휴양림 → 매봉산  → 용대리 자연 휴양림 

산행 거리 : 약 13 Km

산행 시간 : 6 시간

산행 날씨 : 남쪽으로부터 비소식이 있다... 아주 조금씩 한기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다... 하산후 몸을 담근 계곡물은 한 겨울 보다 더 시렸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용대리 자연 휴양림 ~ 원점회귀 

 

 

[들 머리에 서다... / 09 : 54]

 

[오월의 신록은 푸르지만...대한민국의 봄은 어디에서 오는지...]

 

[휴양림 3Km 를 걸어 산 입구에 선다.... / 10 : 36]

 

 

[11 : 40]

 

 

 

[조망 하나 없는 원시림 숲을 오르고 오른다...]

 

[고도를 올릴수록... 계절의 변화가 확연히 다르다...]

 

 

 

 

 

 

 

 

 

[설악의 주능... 대청부터...귀떼기청...안산까지..]

 

 

 

[대청과 중청...그리고 끝청...]

 

[공룡의 암봉들이리라...]

 

[내설악 깊은 숲에 들어 설악의 웅장한 자태를 조망한다...]

 

  

[동토를 뚫고 올라온 노란색 물결....산... 나도 슬프다...]

 

[매봉산 정상에 서다... / 12 : 47]  

 

[여린 꽃잎이 흐트러지듯... 그대들도 이렇게 가셨는지....]

 

  

 

  

[다시 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돌아왔다... / 15 : 10]

 

 

 

[산행을 마친다... / 16 : 09]

 

 

"기도만으로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2014 년 05 월 12일]
꼴 같지도 않은 세월호 거기에 얽히고 설킨 인간 쓰레기들....

그곳에 탑승한 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이 구조되고, 275명은 숨졌으며...단원고 학생 16명과 교사 5명 일반인 8명 등 29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오늘은 여타한 사유로 구조의 손길조차 멈추고 있다...

 

미안하다는 말조차 남기기가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