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 충남 광천

2012. 10. 9. 08:31山/산행 일기

 

산행 장소 : 오서산 / 충남 광천 (2012년 서른 다섯번째 산행) 295 - 224
산행 일시 : 2012 년 10 월 07 일
산행 코스 : 상담 주차장 → 쉼터 → 정암사 → 오서산 → 쉰질바위 → 능선 삼거리 → 상담주차장
산행 거리 : 10 Km
산행 시간 : 6 Hr
산행 날씨 : 가을이 깊다... 산정 햇살 좋은 바위에 올라 발 아래의 세상을 굽어본다...

들 머리와 날 머리 : 홍룡사 주차장 (원점회귀)

 

 

 

[들머리 농부의 정성에 고운 이슬을 더했다... / 09 :05]

 

 

[정암사 낮은 담장 너머로 광천읍내가 조망된다... / 09 : 35]

 

[10 : 09]

 

 

[바람에 한들거리는 구절초가 가을을 이야기 하듯...]

 

[시간이 늦도록 연무가 벗어지지 않는다...]

 

 

[산 능선의 하얀 억새가 보인다]

 

 

[11 : 04]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들판...]

 

 

 

[광천의 오서산 정상석... / 11 : 20]

 

 

 

 

 

[11 : 55]

 

 

 

[산정이 보인다...]

 

 

 

 

 

 

[790.7m 이곳이 정상이다... / 12 : 27]

 

[오던길을 다시 돌아 중담마을로 향한다...]

 

 

 

 

[13 : 14]

 

[하늘 볕이 좋다... 바위에 올라 얼굴이 새빨갛게 타도록 볕을 즐긴다...]

 

[올망 졸망... 낮은 민둥산이 정겹다...]

 

 

 

[14 : 53]

 

아침 06 : 53분 발

장항선 열차에 오른다.

새벽공기가 제법 차지만

한낮엔 가을 바지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기온이 오른다.

위쪽 마을의 단풍소식이 전해오지만...

발걸음은 억새가 있는 오서산으로 향한다.

완행 열차를 타고 시간의 여유를 즐기며 떠나는 가을 산행...

느릿느릿 하루를 즐기고

19 : 50분 발 열차를 타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추억의 기차역

 

기차역은
늘 그리움의 장소다.
삶의 웃음보다 눈물이 더 많은 곳이다.
어쩌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기차를 타고
각자 거쳐가야 할 역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나도 수많은 역을 거쳐왔다.
내 가슴속에는 내가 지나온 역들의
애틋한 풍경들이 살아 있다.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중에서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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